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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대종 건립 논란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306호입력 : 2019년 03월 13일
군, 군민의견 수렴에 나서
군민, 예산낭비 지적

1년에 고작 2~3차례 정도 이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칭 대가야대종 건립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고령군에 따르면 520년 동안 융성했던 철의 왕국 대가야의 자긍심을 잇고 찬란한 역사를 간직한 대가야 고령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가칭 대가야대종 및 종각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올 하반기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계획하고 있다.
또 효율적인 사업추진 및 군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염원을 담는 의미에서 종각 건립은 예산으로 추진하고, 대종 제작은 군민성금모금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으로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군에서 추정하고 있는 사업비는 20억원 정도이고 종각은 목조화가 50㎡ 내외, 대종은 청동으로 제작, 15ton 규모로 계획하고 있다.
군은 또 번영과 소통, 화합의 상징으로 제야의 종 및 군민의 날 등 행사 시 타종한다는 계획이다.
현재까지 장소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현 공영주차장과 대가야문화누리, 대가야수목원이 거론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은 대가야소식지 3월호와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군민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향후 고령군 블로그 및 페이스북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군의회는 찬반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모 의원은 군민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주민 A씨는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인해 군민들이 힘들어하는 이런 현실은 안중에도 없이 1년에 고작 두세 차례 타종하기 위해 20억원의 예산을 사용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면서 “예산낭비를 막아야하는 일부 군의원이 찬성하고, 군민의견을 수렴하려면, 책임을 군민에게 떠넘기는 것은 의원으로서 자격이 의심된다”며 비난했다.
이형동 기자
고령군민신문 기자  km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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