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야 고령인의 저력 발휘

대가야 고령인의 저력 발휘
재경고령향우회 2016년 신년인사회 개최

재경고령향우회(회장 서석홍)가 지난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리베라 호텔에서 2016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지역의 발전과 번영을 위한 결의와 노력을 다짐했다.
이날 군에서는 곽용환 고령군수, 이달호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읍면장이 참석했고, 향우회에서는 이장환 명예군수, 김병준 전 교육부총리, 박광진·전강환·김태엽 부회장을 비롯한 원로고문 등과 향우회원 등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고령군정 홍보 영상물 상영, 경과보고, 서석홍 회장 인사, 곽용환 군수 등 내빈 축사, 축하공연, 만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석홍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년인사회는 지난한 해를 돌아보고 반성하며, 새로운 한해에 대한 지혜를 얻고자 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히며 “경제가 어렵고 많은 도전이 기다리고 있지만, 희망을 찾는 곳에 길이 열릴 것이다. 우리 모두 심기일전해 보다 밝은 내일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힘찬 발걸음을 내딛자”고 말했다.

서 회장은 “또 지난한해 물심양면으로 협조해준 덕분에 대가야체험축제, 한마음체육대회, 시장장보기 등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우리 향우회는 고향을 떠나온 우리 고령인의 마음의 고향이다”며 “우리 모두는 향우회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아갈 야 할 의무가 있다. 단합된 고향사랑이 뒷받침될 때 향우회 발전이 있다”고 말했다.

곽용환 군수는 축사를 통해 “고향을 향한 향우회원들의 깊은 관심과 애향심에 감사드리며, 재경향우회가 그동안 국가와 고령발전에 큰 역할과 기여를 해왔으며, 앞으로도 4만 군민과 재경향우회원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고령발전에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내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재경고령향우회는 경제, 행정, 사회, 문화 등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3,500여명의 고령 출신 인사들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의 부족한 인적자원을 보완하기 위한 중앙 인적 네트워크 구축으로 향우회원들의 화합과 친목 도모는 물론 지역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이형동 기자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

162호

입력 : 2016년 02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