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300여대 조기 폐차 보조금, 4일부터 접수받아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9년 09월 10일
[고령군민신문=고령군민신문기자]
고령군이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로 인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하반기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유 자동차 300여대에 대한 조기 폐차 보조금 지원을 위해 4일부터 접수받고 있다. 군은 상반기 130대의 조기 폐차 보조금을 지원한 바 있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 허용 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건설기계 3종(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으로 최근 6개월 이상 연속해 고령군에 등록돼 있고, 정부 지원금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했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적이 없는 차량이다. 조기 폐차 보조금 상한액은 3.5t 미만은 165만원, 3.5t 이상은 440만에서 3천만원으로 차종 및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기준가액으로 지급되며, 연식이 오래된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지원한다. 신청은 고령군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구비서류(신분증 및 자동차등록증 사본 등)를 첨부해 4일부터 27일까지 고령군 환경과(054-950-6503~4)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높은 관심과 앞으로 저공해조치 미이행 경유차에 대한 운행 제한이 확대 시행되고, 조기 폐차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시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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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년 09월 1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