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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_ 남부내륙고속철도 역사유치, 지역민의 편의와 지역 발전위한 전향적인 검토 필요

글. 개진출신 정모씨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21년 02월 17일
남부내륙고속철도의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끝나면서 역사의 개략적인 위치가 정해진 가운데 고령지역의 역사는 포함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이와 관련해 최근 모 종교단체의 방송 등에서 고령군을 포함한 야로면 인근 지자체가 야로면에 역사가 들어서는 것에 대해 뜻을 모았다고 주장하기도 해 물의를 빚고 있다.

이는 남부내륙철도 역사의 결정과 관련해 자치단체 간의 2차 갈등의 빌미를 제공한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역사유치는 남부내륙고속철도의 노선이 계획된 모든 지자체의 소망이겠지만 또 그렇지 못한 게 현실이기에 역사의 위치와 관련해 고령군에서 고려되어야 할 몇가지 사항에 대해 짚어보고자 한다.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접근성의 문제이다.
고령군청에서 수륜면사무소까지 승용차 이용 시 약 18㎞로 25분 거리가 나온다. 야로면사무소도 승용차 이용 시 약 21㎞로 29분의 거리가 표시된다. 또 고령군 소재 8개 읍․면사무소는 성주군 수륜면사무소와 합천군 야로면사무소와의 운행 거리와 운행시간은 눈에 띄는 큰 차이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야로면사무소의 경우 이동 경로를 보면 대구‧광주고속도로를 이용해야만 나올 수 있는 시간이며, 국도를 이용할 경우 운행 거리 및 운행시간이 더 지체될 수 있다. 따라서 고령군민의 입장에서 보면 실질적인 접근성에서 과연 야로면이 나은가에 대한 문제를 고민해봐야 할 부분이다.

그래서인지 국도를 많이 이용하는 일반적인 군민들은 오히려 수륜면의 역사를 반기고 있는 실정이다.

둘째는 예정역의 활용적 측면이다.
일반적으로 역이란 것은 그 지역의 거주민에 대한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해인사 측과 일부에서 요구하는 해인사역, 즉 합천 야로지역은 그 지역의 일부 지역민과 여행객만을 생각한 극단적인 이기주의의 발로이다.

실제로 야로지역에 역이 생길 경우 성주 수륜면의 역사는 없어지고 국책사업의 경북 패싱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기존 합천읍 내 역사의 계획도 무산되어 합천읍을 기점으로 한 합천 중남부 지역민들은 오히려 진주역으로 쏠림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현상이 남부내륙고속철도의 목적과 근본적 취지에 부합하는 것인지도 고려해 보아야 할 것이다.

끝으로 고령 관광산업과의 활용적 측면이다.
지금까지 고령은 가야사라는 테마 안에서 갇혀 있는 느낌이 강하다. 그러다 보니 문화의 확산성과 관광의 활용성적인 측면이 약해 보다 보편적인 관광정책이 수립되지 못한 측면이 있다. 이에 남부내륙철도의 성주 수륜역과 가야산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개발에 보다 집중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실제로 최근 KTX역을 유치한 포항, 울산, 신경주 등은 역세권의 발전보다 인근의 테마관광지 등의 발전이 더욱 빠른 실정이다.

물론 지역에 남부내륙고속철도 역이 유치되면 좋겠지만 불가하다면 지금까지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역의 위치를 신중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며, 그것보다도 정치적인 유불리를 따질 것이 아니라 진정 지역민의 이용 편의와 지역의 발전을 위해 전향적인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다.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21년 0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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