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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동자도 다 안다` 고령군 공무원과 여행사 대표 ‘유착’ 의혹

지역 동종업체 무시하고 ‘신생업체 일감 몰아줘’
당시 연수에 동행한 대가야인터넷신문(‘대가야투어) 직원은 현재 부인’이었다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21년 02월 02일
본지는 지난 호에 이어 계속 기사를 게재한다.
본지 1면은 우리 군민신문의 얼굴이다. 우리 고령군민이 별로 반갑게 여기지 않는 사람을 귀한 지면에 자꾸 오르내리는 것도 썩 내키지 않는 일이다. 하지만 지역 언론은 군민의 알권리는 알려야 하기에 때로는 내키지 않는 일도 마다하지 않아야 한다.

고령군이 공무원 해외연수를 실시하면서 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주는 등 편법과 탈법을 일삼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파열음이 일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고령군 공무원과 여행사 대표 간의 유착에 대한 의혹까지 돌출되고 있다.

이렇듯 민관 유착에 대한 의혹을 뒷받침해 주는 것은 당시 대가야인터넷신문(대가야투어)가 2015년 2월 2일 여행사 인허가를 받았다. 그런데 고령군은 그해 2월 11일 1차 해외연수 계획을 통보하고, 연수 일정을 2015년 2월 28일부터 3월 11일까지 10박 12일 일정으로 잡았다가 다시 10월로 연수 일정을 미룬 것은 대가야투어를 봐주기 위한 일정변경이 아닌가! 이 또한 의혹이 짙은 대목이다.

10박12일로 진행되는 공무원 해외연수에 경험도 없고 인허가를 받은 지 채 1개월도 되지 않은 신생업체에 일감을 몰아준다는 것은 누가 보더라도 일감을 몰아주고자 행한 민관 유착이라는 불미스런 의혹으로 밖에 볼 수 없다. 이러한 행태는 삼척동자도 다 알 수 있는 일이다.

군민의 혈세인 군비 6천만 원을 공개 입찰도 없이 일감을 몰아준 것은 대가야투어에 대한 일방적인 특혜와 편법 행정이라는 오명을 떨칠 수가 없을 것이다.

지역의 한 여행 업체는 “고령에서 수 년 간 업을 해오고 있지만 단 한 번도 공무원 관련 일을 해본 적이 없다”며 씁쓸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당시 해외연수에 동행했던 공무원 A모씨는 “선진 유럽의 미래 정책들에 대한 국제적인 마인드 배양으로 분야별 현안 사항에 대한 군정 미래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선진 정책연수라 해서 기쁜 마음으로 동행을 했는데 막상 다녀와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며 “경북도 23개 시군에서 재정이 가장 열악한 우리 군에서 군민의 혈세로 다녀온 선진지 정책 해외연수가 관광 위주의 여행인 것 같아 군민들에게 참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당초 1차 연수 계획안에는 군수와 군의회 의장도 동행 명단에 올려져 있었는데 2월 28일부터 계획되었던 연수 일정이 10월로 미뤄지면서 군수와 군의장은 업무에 따른 일정으로 동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당시 대가야투어에서 공무원 해외연수에 본사 임직원 2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는데, 그 2명이 바로 박장호 대표와 당시 직원이었던 사람은 바로 현재 부인이 함께 동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글. 이복환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21년 0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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