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출마의 변
41년의 공직 경험을 고령발전에 쏟아 붓기 위해 군수선거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경북도청과 자치단체에서 공무원의 신조인 ‘청렴과 성실’로 공직생활을 했습니다. 경북도 친환경농업과장, 농촌개발과장, 농업자원관리원장 등을 거치면서 첨단 미래농업 분야에서 많은 정책을 세우고 실행했습니다.
퇴직 후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본부장으로 일하면서 청·장년, 여성농부들과 첨단 미래농업을 열기 위해 힘을 모았습니다. 41년 공직생활의 검증된 정책 능력과 폭넓은 인적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고령의 혁신적인 발전모델을 내놓겠습니다.
고령이 강한 농업과 관광에서 고령의 미래를 열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첨단농업, 미래농업 전문가입니다. 농특산업에 기반한 글로벌식품시장이 자동차시장의 3천배에 달합니다. 고령인구의 절반 이상이 농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청년과 여성들이 농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농업이 고도화, 첨단화, 클러스타화, 고부가가치화되고 있습니다. 고부가가치의 첨단농업, 미래농업, 농업 기반의 농식품산업에서 좋은 일자리가 많이 나옵니다. 인구를 증대시킵니다.
고령은 읍면별 농업생산기반이 특화돼 있습니다. 이를 활용한 6차 산업화, 농식품클러스터 구축, 농장마켓 선도단지, 글로벌 유통기구 등을 통해 유통구조를 혁신하고, 세계로 나아가는 미래형 농촌을 만들어야 합니다. 미래농업 인재 육성, 첨단농업 실현, 농번기 인력난 해소 등 혁신모델도 추진하겠습니다.
농업이 성공하면 고령의 큰 자산인 관광산업도 함께 발전합니다. 대가야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관광자원화해 글로벌 관광도시로 나아가게 할 것입니다.
지방소멸 위기에서 벗어나 고령의 지속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미래세대 교육에 집중 투자해야 합니다.
소외 없는 복지, 인구유입 정책, 사회간접자본의 지속적 확충, 격조 높은 문화창달 등의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민선 7기까지 쌓아온 주민자치 역량을 극대화하고, 군의 장기발전계획을 보완해 미래지향적인 군정을 이끌어가야 할 것입니다.
군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현장 중심의 정책을 발굴해 군민이 군정을 신뢰할 수 있는 군민중심의 군정을 구현하겠습니다.
2. 지역발전방안에 대한 본인의 생각은?
‘세계로 나아가는 미래형 농촌’, ‘글로벌 관광·문화도시’, ‘군민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고령을 완성하고 싶습니다.
△ 마늘, 채소, 쌀, 열대과일, 축산, 멜론, 참외, 감자, 수박, 딸기 등 읍면별 특화된 농업생산기반을 활용한 6차 산업화, 로컬푸드 매장 운영, 글로벌을 향한 농식품 클러스터 추진, 소비자 참여형 농장마켓 선도단지 조성, 농특산물을 해외로 판매하는 해외유통판매기구 설치 등을 통해 유통구조을 혁신하고, 글로벌화해야 합니다. 농특축산물 생산의 고품질화와 생산비 절감을 위해 소규모 시설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고령형 스마트팜 기반을 조성해야 합니다.
△ 땅속 묻혀 있는 대가야의 유산을 적극 발굴해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 국내는 물론 글로벌 관광 마케팅으로 연결하겠습니다. 대가야의 후손이라는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문화교육과 활동 프로그램을 새롭게 발굴하겠습니다.
△ 미래세대 교육에 집중 투자하겠습니다. 교육 관련 지원 조례를 제·개정해 학생들의 학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며 지역 고교를 명문고로 육성해야 합니다.
△ 소외없는 복지로 군민 행복을 실현해야 합니다. 초고령화시대에 노인복지관 건립을 추진하겠습니다. 저소득계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소년소녀가장세대 등에 대한 맞춤형 복지프로그램을 만들어 행복 만족도를 높여 가겠습니다.
3. 우리지역 현안문제 중 가장 시급한 문제라면?
△ 미래농업 인재를 육성하고, 농번기 인력난을 해소해야 합니다.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을 많이 만들면 청년들이 머무르고, 일자리가 생겨납니다. 이를 위한 교육, 정보 교류, 창업 등을 지원하는 청년·여성 경제 플랫폼을 구축할 것입니다. 농번기 인력난은 심각한 수준입니다. 농기계의 첨단화는 물론 기숙형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설치해 안정적인 농업현장인력의 신속 공급 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 고령보의 차량 통행을 실현시켜야 합니다. 차량이 통행하면 대구와의 인적·물적 교류가 크게 확대돼 고령발전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
△ 그린벨트를 완화해야 합니다. 장기적으로는 그린벨트를 해제해 재산권 행사, 기업 유치, 산업단지 조성 등 고령경제 발전에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4. 본인이 군수가 되어 꼭 하고자 하는 일이 있다면?
41년 공직생활기간 동안 쌓은 폭넓은 인적네트워크를 고령발전으로 연결시키고자 합니다. 경북도와 중앙정부의 예산 확보에 누구보다도 자신이 있습니다. 돈은 중앙정부에만 있지 않습니다. 기업에도 돈이 더 많습니다. 직접 기업들을 찾아 다니며 고령을 알리고, 투자를 이끌어낼 것입니다. 첨단 농업, 미래 농업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고령의 글로벌화에도 적극 나서겠습니다.
5. 바람직한 단체장의 이상형은?
단체장이 청렴해야 군정을 소신 있게 추진할 수 있습니다. 군민들과 항상 소통하고 공감해야 합니다. 정책능력도 갖춰야 합니다. 적재적소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정책을 입안해 중앙정부 등을 상대로 많은 사업과 예산을 따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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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년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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