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방 유실, 농경지 침수 등 150억 이상 피해 고령군민체전 전격 최소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2년 09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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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용환 고령군수는 고령군을 ‘특별재난지구’로 선포해 줄 것을 중앙정부에 강력히 요청했다.
제16호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지난 16일 고령 55㎜, 성주 70㎜, 김천 45㎜의 집중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성주군 4개면의 강우량 378㎜, 김천시 증산면 평균 강우량 386㎜의 물 폭탄이 대가천을 통해 회천으로 유입됐고, 경남 합천군의 강우량 역시 안림천을 통해 회천으로 유입되면서 합류지점인 회천제방 4곳, 510m가 붕괴 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현재 도로, 하천 등 공공시설 피해 463건, 개진농공단지 등 공장침수 44개 업체, 주택침수 37가구, 이재민 108명, 농작물, 비닐하우스 등 피해면적 360ha, 축사 50동 침수로 인한 가축 319두 폐사조치 등 전체 150억원이상의 피해가 추산된다.
태풍 당일인 16일부터 지난 23일까지 집계된 피해복구 인력은 고령군청 전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군 병력, 의용소방대, 주민 등 전체 4천500여명이 참여했고, 450여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군은 또 10월에 개최 예정인 ‘고령군민체전’을 전격 취소하고, 도민체전 예산 1억2천만원을 포함한 긴급 예비비 등 자체 지원예산을 신속히 편성해 응급복구지원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또 이재민에 대한 구호물품 지원과 이들의 조기귀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곽용환 군수는 “피해상황이 커지면서 주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특별재난지구로 선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