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청 각부서 필수 인원만 남고 현장으로 경찰 소방 군장병 자원봉사자 연길 구슬땀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2년 09월 25일
↑↑ 제16호산바피해복구현장에서 곽용환 군수가 송필각 경북도의회 의장에게 피해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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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이 수해복구를 위한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태풍 '산바'가 할퀴고 간 지역 곳곳의 피해지역에 민·관·경·군이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고령군의 피해상황은 의외로 심각했다.
지난 17일 군의 피해현황 집계에 따르면 지방하천의 제방 유실로 개진공단 일대가 침수된 것을 비롯해 공공시설물 37건, 사유시설물 4건 등 도로와 지방하천, 산사태 등과 함께 250㏊의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25억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튿날 고령군은 군청 각 부서의 필수요원 2∼3명을 제외한 전 직원이 피해 현장에 투입됐다.
향토사단인 50사단 장병 100명이 긴급 투입됐고, 대구지방경찰청 본청 직원 25명 및 고령경찰서 직원, 소방서 및 의용소방대원, 여성단체협의회 및 새살림봉사회, 자원봉사센터와 적십자, 군 체육회와 생활체육회, 다산면 이장협의회 등 지역의 모든 단체들이 수해복구 현장을 찾았다.
지난 19일에는 장병 340명과 예비군 60명 등 400명, 자원봉사자 120명, 군청직원 210명 등 전체 900여명이 수해현장에 투입됐다.
이 같은 수해복구 지원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는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의 2차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속적인 복구의 손길을 거두기 어려운 때문이다.
시름에 잠겼던 일부 수해농가에서는 "수해를 입어 피해가 크지만, 이렇게 열심히 도와주는 모습을 보니 새로운 의욕이 생긴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