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일로부터 15일 전 입후보 자격이 주어지는 이번 고령농협조합장 선거는 현 서재덕(62)조합장과 조 입후보예정자의 양자대결 구도로 전개되고 있다.
재선에 도전하는 서 조합장의 아성에 조 입후보예정자의 추격 양상인 ‘수성과 탈환’의 한판 승부가 예고되고 있다.
농협 경제부서 구매담당을 역임한 조 입후보예정자는 경제사업과 관련된 농협업무 전문가를 자처하며, “영농지도사 전문가를 채용해 방문 영농지도를 체계화 하고, 대도시 하나로 마트에 농산물 판매장을 개설하는 한편 작은 농산물도 순회 수집해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또 그는 “농산물 홈쇼핑, 농산물 공동선별장과 영농자재 판매장을 개설하고, 농가 일손 부족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 방법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재덕 현 조합장은 재임기간 동안 과실 없이 경영손익의 목표에 대한 초과 달성을 자평하며, “주유소 사업 등 공약사업을 충실히 수행해왔으며, 조합원들의 복리증진과 권익에 힘써왔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자기자본 확충 등 내실을 다지고, 유통시설 개선 등을 통해 경제사업 활성화에 매진할 것이며, 조합원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는 한편 조합원 권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선거는 개정 농협법에 의한 2015년 전국 동시선거 실시에 따라 2년의 임기가 보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