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고령군청 산악회원 전은근 관광진흥과장과 부인 홍복순 부부(일명 지릿재부부) | | ⓒ 고령군민신문 | |
고령군청 산악회 전은근(56·관광진흥과장), 조의섭(56·농업기술센터)회원이 우리나라의 산줄기인 백두대간 진부령을 출발해 호남정맥의 마지막 구간인 외망포까지 1대간 9개정맥을 완주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백두대간을 출발해 한북정맥, 한남정맥, 한남금북정맥, 금북정맥, 금남정맥, 호남정맥, 금남호남정맥, 낙동정맥, 낙남정맥을 1대간 9정맥이라 일컫는다.
지난 2008년 5월18일부터 4년6개월만인 지난 15일을 끝으로 2천777㎞의 대장정을 마쳤다. 전은근 과장은 매주 1회 전체 141회에 걸쳐 산행을 했고, 게다가 7개 지맥(진양, 한강, 비슬, 문수, 춘천, 땅끝, 호미)까지 56회 928㎞를 완주했다. 특히 지릿재부부 닉네임의 전 과장은 부인 홍복순(54)씨와 함께 완주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1대간 9정맥 부부 완주라는 기념탑을 쌓기도 했다. 이는 전국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기록으로 남을 전망이다. 전 과장은 산을 인간생활에 가장 필요하고, 알맞은 운동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맑은 공기와 물 그리고 풍광에 더한 운동의 효과는 정서적인 효과까지 크게 얻기 때문이라고 한다. 등산은 사람이 즐기는 무상의 행위 가운데 으뜸이며, 자연을 벗 하는 주 1회의 일상 탈피는 오염된 신체를 조금이라도 정화시킬 수 있다고 했다. 또 주말마다 전국의 골짜기와 낯선 마을을 둘러보고, 각 지역의 풍속과 골프장, 양궁장, 묘지풍속도, 산림의 수종, 농업 등을 접하면서 견문을 넓히는 기회가 됐고, 이로 인해 관광자원의 계발 업무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한다. 산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전 과장은 “지리산 태극종주(시천 덕산교에서 수양산, 웅석봉, 밤머리재, 천왕봉, 성삼재, 만복대, 바래봉, 덕산, 구. 인월) 90.5㎞를 57시간 35분동안 잠을 자지 않고 주파한 경험은 어떠한 시련도 이겨낼 수 있는 체력과 인내를 경험하게 됐다”면서“30년산 산삼 2뿌리의 발견은 부부의 산 사랑이 하늘에 닿은 것으로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