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림농협 부추 공선출하회 작업장에서 인부들이 출하를 앞둔 부추를 선별·포장하고 있다.
ⓒ 고령군민신문
↑↑ 박대성 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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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성 쌍림농협 조합장과 직원들이 각종 평가에서 수상한 상패와 상장을 들어보이며 그 동안의 성과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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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쌍림농협은 22개리의 행정구역을 갖춘 지역농협이다.
1천350명의 조합원이 가입된 쌍림농협의 주요작목은 딸기, 양파, 마늘, 블루베리, 부추 등 시설재배 위주 작목이 주를 이루고 있다.
쌍림면은 수십 년 전부터 딸기 주산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고, 현재까지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쌍림농협의 발전에 대한 해답은 지난 2007년도를 거슬러 올라가면 그 답을 찾게 된다.
2007년 공선출하회를 조직해 공동선별, 공동계산제를 실시하면서 현재 약100억원 정도 물량의 딸기를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와 법정 도매시장에 출하하고 있다.
또 부추 공선출하회 역시 지난 2010년에 결성해 매년 300%이상의 출하실적을 거두고 있다.
최근에는 딸기 재배농가의 작목 전환이 눈에 띄게 늘고 있는 추세이다.
일부 딸기 재배농가가 부추 작목으로 전환하면서 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쌍림 지역에서 생산되는 부추는 잎이 크고 두꺼우며 특유의 향이 강해 최고의 품질로 평가받고 있다.
또 공동선별을 통한 상품성 차별화로 인해 도매시장에서의 인기가 상품가격을 높게 형성토록 유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부추 재배농가가 크게 늘어나면서 부추 주산지로의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
농가 소득향상을 꽤하고 있는 쌍림농협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블루베리 생산 농가를 위한 공선출하회를 새롭게 조직해 공동선별 출하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쌍림지역의 블루베리 역시 유기농인증을 획득하고, 알이 굵고 당도가 높아 도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쌍림농협의 발전을 뒷받침하는 노력의 이면에는 공선출하회가 톡톡히 그 몫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쌍림농협 딸기 공선출하회의 초기 회원은 당시 28명이었고, 공동선별과 공동계산을 통해 12억원 정도의 물량을 납품처에 납품했다.
지난해에는 회원 108명에 102억원(일반 수탁 및 공동선별 공동계산)정도 물량의 딸기를 출하하게 됐고, 무려750%성장세를 보였다.
또 부추 공선출하회 역시 최초 5명으로 출발해 당시 5천200만원의 출하량을 보였지만, 지난해에는 30농가에 8억6천700만원의 물량을 출하하게 됐고, 이 역시 1천567%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블루베리 공선출하회도 11농가 3천400만원의 출하량으로 시작해 지난해 24농가 2억6천400만원의 물량을 출하해 676% 성장했다.
이 밖에 양파, 마늘, 풋마늘, 참가죽, 건고추, 애호박, 주키니(호박), 찰옥수수 등을 판매하고있다.
쌍림농협의 성장은 농가가 판매를 희망하면 모든 농산물을 팔아주는 원칙을 지켜나가고 있기 때문이란 것에 이견이 없다.
이러한 농협발전에 뒤이은 조합원 권익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경제사업 활성화와 농민조합원의 삶의 질 개선, 복지 실현을 위한 노력이 곳곳에서 보여지고 있다.
조합원세대주 1천명의 주민세(연간350만원)를 7년간 2천500만원을 대납했으며, 매년 6천만원의 비료환원사업(복합비료 5천포)을 8년동안 4억8천만원을 지원했다.
또 농어민안전보험 보조금(매년 500만원, 지원농가 330명)과 경로당 겨울 난방비 지원(마을별 20만원)을 지원해오고 있다.
특히 고령군과 농협중앙회로부터의 자금지원을 통해 공선출하회 생산비, 공선자재 및 운송비 등 지난해에만 2억900만원의 예산지원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쌍림농협은 전 직원이 하나가 되어 휴일도 반납하면서 협동조합 본연의 업무에 매진해온 결과 2011년 종합업적평가 전국 3위, 2011년 우수경영자상 수상, 2011년 우수사무소상 수상, 2011년 손해보험 그룹별 2위, 2011년 공선출하회 평가연도대상 등 2011년을 ‘쌍림농협의 해’로 반석위에 올려 놓았다.
이를 바탕으로 박대성 조합장과 전직원이 농협중앙회장상을 받는 쾌거를 일궈냈다.
박 조합장은 2001년 9월 취임 당시 자본잠식, 합병권고 등 농협 존립의 위기가 닥쳐왔지만,임직원과 전 조합원의 합심단결을 유도해 출자와 농협이용의 기본에 충실해왔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출자금 21억5천700만원, 사업적립금 9억2천500만원을 적립하는 성과를 거뒀고, 매년 6%수준의 출자배당을 안정적으로 실시할 수 있게 됐다.
박대성 조합장은 “농산물 판매 정책이 활성화 되면서 경제사업위주의 농협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다”면서”전직원과 함께 부자 농민, 행복한 농촌 만들기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여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