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벽두부터 난장판 의회
오찬서 음주 폭언, 근무는 뒷전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 입력 : 2013년 01월 10일
고령군의회가 의회사무과 직원들과의 신년교례회서 음주 폭언과 막말이 오가는 추태를 벌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민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
지난 8일 오전 읍내 모 식당에서는 군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회사무과장의 취중 행동을 두고, 모 의원의 질타에 이은 실랑이가 벌어지면서 험한 말이 오가는 싸움판이 되고 말았다.
이 과정에서 모 의원이 물 잔을 던지고, 식사자리는 아수라장이 됐다는 후문이다. 의회사무과장의 취중행동을 두고, 인사발령 책임론이 제기되는 등 의원들 간의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다.
특히 자리를 수습한 후 다툼을 해소하고, 화합을 위한 명목으로 오후 5시까지 노래방을 찾아 뒤풀이(?)를 하기도 했다.
이날 의회사무과 근무는 뒷전이 됐고, 주민대표와 의결·입법 기관의 위상은 찾을 수가 없었다. 이에 대해 일부 의원은 “술에 만취가 되면서 일부 실랑이는 있었지만, 곧 바로 냉정을 찾아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의견을 모았다”고 해명했다. 일부 주민들은 “사석의 일도 아니고, 근무 시간의 연장인데도 이러한 추태가 벌어졌다는 것은 심각한 일이다”고 우려했다. |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  입력 : 2013년 0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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