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08-24 오전 10:43:5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검색
속보
;
뉴스 > 기고/칼럼

‘조선의 여걸 박씨부인’을 읽고

제31회 고령군민 독서경진대회 독후감 개인부 은상 수상작 (김하늘양)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3년 02월 04일
카카오톡트위터페이스북밴드네이버블로그
조선시대에 우리나라는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이라는 큰 전쟁을 두 번이나 겪었다고 한다.

그 중 병자호란은 중국 청나라와의 싸움인데 『조선의 여걸 박씨 부인』은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쓰여진 <박씨전>을 어린이들이 읽기 쉽게 동화로 쓴 책이라고 한다.

나는 박씨부인이 실제로 존재하는 주인공은 아니지만 마치 실제로 살았던 사람처름 느껴졌다.

청나라 자객으로 온 기홍대를 부채 바람으로 혼 내준 일, 청나라에서 가장 용맹한 장수인 용골대, 용울대 형제와 맞서 싸운 일, 별의 흐름을 읽고 청나라 군사들이 압록강이 아닌 두만강으로 쳐들어 올 것이라고 말 한 일 등 신통방통한 능력으로 청나라 오랑캐를 혼내 준일이 생생하다.

물론 병조판서인 김자점이 박씨부인이 한 말을 병법도 모르는 아녀자의 말이라고 임금에게 말해서 청나라 군사들이 물밀듯이 내려왔지만 남자들도 하지 못한 일을 혼자서 해낸 것이 대단하다.

나는 박씨부인이 신통방통한 능력을 가졌을 뿐 아니라 인내심이 많고 마음씨 넓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아버지가 지은 죄 때문에 자신의 얼굴이 흉해졌음에도 아버지를 원망하지 않고 흉측한 얼굴 때문에 남편이나 시어머니가 온갖 구박을 하고 멀리해도 화재니 않고 참아 냈다.

나중에 자신의 얼굴이 원래의 아름다운 얼굴로 돌아와서 남편이 용서를 구했을 때도 따뜻하게 받아 준 것이 대단하다.

박씨부인은 전쟁 후데 공이 커서 충렬부인이라는 벼슬로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았다.

하지만 박씨부인의 이름은 짓지 않았는데 여성을 천대하던 나쁜 습관 때문이라고 한다.

문득 내가 박씨부인의 이름을 짓는다면 무엇으로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박씨부인을 생각하니 신사임당이 떠우른다.

신사임당이 박씨부인처럼 갖은 구박을 당한 것은 아니었지만 역시 여성의 능력을 제대로 인정하지 않는 시대에 태어났다.

때문에 신사임당이 그림, 서예, 시에 뛰어난 예술가이기 보다 자식을 훌륭하게 키우고 남편을 잘 따른 현모양처로만 여겨진다.

여성들오 자신의 인격이 있는데 박씨부인의 말은 아녀자의 말이라 무시하고 신사임당은 현모양처로만 기억하는 것이 아쉽다.

박씨부인과 신사임당처럼 여성들도 사회의 한 사람으로써 맡은 바 일을 잘 해낼 수 있다.

더 이상 여자라는 이유로 차별을 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나는 박씨부인의 지혜, 용기, 그리고 인내를 배우고 싶다.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3년 02월 04일
- Copyrights ⓒ고령군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사설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요일별 기획
문화
생활상식
시뜨락
기자칼럼
공연/전시
사회단체
새마을문고 고령군지부, 고산 윤선도의 숨결을 따라‘길 위의 인문학 기행’떠나다  
한국농어촌공사 고령지사 중화저수지 녹조방제작업 실시  
고령군 재향군인회, 2026 을지연습 상황실 격려 방문  
인물 사람들
고령군합창단,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 축하콘서트 무대 올라
고령군합창단이 국제 스포츠축제를 축하하는 무대에 올라 고령의 문화예술 역량을 알렸다. 
고령군, 9월부터 세계유산 연계 관광상품 「대가야에 가야해!」운영
고령군은 오는 9월부터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산동고분군을 중심으로 대가야의 역사·문화 관광자원과 전통시장, 지역 체험을 연계한‘대가야에 가야해! 
회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고령군민신문 / 주소: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월기길 1
대표이사 겸 발행인: 이복환 / 편집인: 이상희 / Tel: 054-956-9088 / Fax: 054-956-3339 / mail: kmtoday@naver.com
청탁방지담당관: 김희정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복환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경북,다01425 / 등록일 :2012년 08월 24일
구독료 납부계좌 : 농협 301-0112-5465-81 예금주 고령군민신문 / 후원계좌 : 농협 301-0112-5465-81 예금주 고령군민신문
Copyright ⓒ 고령군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6,541
오늘 방문자 수 : 9,152
총 방문자 수 : 61,037,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