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세상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3년 02월 18일
이 책의 제목이 말하는 내안의 빛나는 1%를 믿어준 사람은 바로 선생님이다.
작가가 수 십, 수 백 명의 사람들에게 ‘당신의 인생에서 가정 기억에 남는 선생님은 누구인가요?’라는 질문을 던져 얻은 대답들을 엮어 만든 이야기책이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각자 한 성생님의 사랑과 이해로 삶이 변화되고 마음에 감동을 느낀사람들이다.
신기하게도 대부분의 글은 ‘내 인생에 가장 영향을 미친 선생님은~’라는 문두로 시작한다.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인생에 좋은 영향을 미친 것이다.
여기서 소개되는 선생님은 다 다른분들이지만 글을 읽어 나가면서, 부드럽고, 차분하고, 이해심이 있으면서도 엄격하고 굳센 선생님의 형상이 하나로 그려졌다.
소개된 선생님들은 모두 열정이 가득하고 학생에 대한 사랑으로 채워진 분들이셨다.
이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목요일의 저녁식사’이다.
이 이야기는 학생의 입장에서 선생님에 대해 이야기하는 다른 글과는 달리 선생님이 자신의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그는 태평양 북서부의 가장 구석 진곳에서 루이인디언부족아이들을 가르쳤다.
그는 매주 목요일마다 두 명의 아이들을 집으로 데려가 함께 저녁을 먹었고, 집을 다녀간 아이와 그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서로를 알게 되었다.
이전에 전혀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감정과 사랑, 존경, 개인적인 애정을 갖게 된 것이다.
목요일 방과 후에 그와 아이들은 저녁 메뉴를 짜고 식료품가게로 가서 재료를 사고 음식을 함께 만든다.
저녁을 함께 먹은 뒤에는 아이들을 마당에서 뛰어 놀게 했고 시간이 늦어지면 차를 타고 다시 인디언 보호구역으로 데려가주었다.
그리고나서 20년 후, 딸아이의 운전면허시험 때문에 시험장에 앉아 있을때, 그때 집에 다녀간 아이들 중의 한명인 엘버트를 만났다.
그는 장난스럽게 “얼버트, 너 숙제다 했니?”라고 물었다.
정말 영화 같은 장면이었다.
20년이 지나도 학생들 한번에 알아보고 반가워하며 안아주는 선생님의 모습은 너무 아름다울 것이라 생각했다.
엘버트는 선생님의 집을 다녀간 그때가 학교 다닐 때 겪은 일들중 최고였다고 말했다.
세월이 지나도 서로를 단번에 알아보고 과거의 추억을 회상하며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워나가는 그 모습은 내 안에 있는 교사의 꿈을 뭉실뭉실 피어나게 했다.
이 이야기 말고도 어려운 학생들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도와주는 선생님, 용기를 주는 희망과 감동의 말로 학생의 인생을 변화시킨 선생님, 끈임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학생의 상처를어루만져준 선생님, 학생의 슬픔을 마음으로 나누어 함께 눈물을 흘린 선생님, 학생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고 자심감과 가능성을 섬어주신 선생님 같은 훌륭한 선생님들이 더 계셨다. <다음호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