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무이자할부 중단…서민들 ‘시름’
대형가맹점과 수수료 싸움…소비자만 피해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 입력 : 2013년 02월 26일
“고래싸움에 새우등만 터지는 꼴이 되고 있습니다”
카드업계가 철회했던 무이자할부 중단 조치를 지난 18일부터 다시 재개하면서 서민가계를 압박하는 또 다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카드업계의 무이자 할부 중단은 소비자들이 할부 수수료를 떠안아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삼성, 롯데, 현대, 하나SK 카드는 지난 17일부터 모든 고객을대상으로 하는 가맹점 또는 생활편의 업종에 대한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전면 중단했다.
또 비씨카드, KB국민카드도 이달 말부터 동참하고, 특히 삼성카드 등 일부 카드사는 우수고객에게 보유 카드 여부와 관계없이 등급별로 2∼3개월 무이자 할부혜택을 주는 제도마저 폐지 하기로 했다.
카드사 무이자 할부 중단은 대형 가맹점과 마케팅비 분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르면 무이자 할부에 들어가는 마케팅 비용을 카드사와 가맹점이 함께부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카드사들이 그동안 전액 맡아온 비용 분담을 매출 1천억원 이상의 대형 가맹점이 거부 했다.
카드사들은 이러한 사정이 도래되자 지난 1월1일부터 상시 행사용 무이자 할부를 전격 중단했고, “충분한 고지가 없었다”는 비난에 열흘 만에 무이자 할부를 재개했다가, 또 다시 무이자 할부 제도를 폐지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카드사와 대형 가맹점과의 문제를 두고, 카드사가 일방적으로 무이자 할부제도를 폐지하면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서민 소비자에게 전가된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도시 서민은 물론, 농촌지역 사람들은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이용하는살림이 여유롭지 않은 서민들이 대부분이다.
구매금액을 월별로 쪼개어 내면서 지출 구조를 알뜰히 꾸려가는 서민들로서는 힘겨운 생활난관에 봉착된 것이다.
실제로 현행 카드사의 할부 이윤에 비춰봤을 때 100만원정도의 2∼3개월 할부구매의 경우 3만원 정도의 추가 비용이 드는 셈이다.
고령지역 일부주민들은 “카드사와 대형가맹점간의 수수료 싸움으로 인해 오랫동안 보편화된서비스제도가 폐지되는 것은 서민만 힘들게 된다”며”이는 고래싸움에 새우등만 터지는 꼴”이라고 입을 모았다. |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  입력 : 2013년 0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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