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건설공사에 대한 고령지역 업체들의 참여율이 떨어지면서 건설업체의 경영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게다가 공사수주를 위한 하도급 경쟁을 벌이면서 원청업체에 대한 높은 부금 경쟁까지 벌이며, 경영악화를 더욱 부채질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고령군과 지역건설업체에 따르면 현재 지역 내에는 종합건설과 전문건설 등 모두 80여개 업체가 각종 공사수주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역건설업체들은 생존을 위해 공사 수주 활동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군 발주 공사 대부분이 고루 분배 원칙에 입각한 군의 행정지침에 의해 이뤄지고 있지만, 실제 거주하고 있는 지역건설업체의 불만은 상대적으로 고조되고 있다.
이들 지역건설업체는 “일부 역 외 건설업체들이 사무실만 지역에 마련해놓고, 입찰, 수의계약 등에서 기존 지역건설업체와 동일한 대우를 받아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건설업체들이 역차별을 받고 있다”며“역외 업체보단 지역 업체의 안정적인 경영의 방안 마련이 절실하다”고 토로하고 있다.
지역 모 건설업체 대표는 “적은 수주 물량의 한계는 이해할 수 있지만, 역외 업체의 활발한 활동은 지역건설업체의 경영 위축과 무리한 부금 경쟁, 그에 따른 영세업체의 경영난 가중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