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광섭 도의원 도정질의 지상중계 경북도·대구시·고령·달성군 협의체 구성 제안 김관용 지사“ 장기적으로 우륵교 차량 통행 희망”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3년 03월 18일
↑↑ 도정질의를 하고 있는 곽광섭 도의원.
ⓒ 고령군민신문
곽광섭 도의원은 도정 질의에 앞서 4대강사업의 핵심사업으로 준공된 강정고령보가 지자체간 이해관계 등으로 아직 차량 통행을 개통하지 않아 지역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 4대강 16개보 가운데 차량통행이 가능한 왕복 2차로 교량을 갖춘 보는 영산강의 승촌보, 금강의 공주보, 낙동강의 함안창녕보, 창녕합천보, 그리고 강정고령보 등 5곳으로, 이들 5개보 모두 설계하중 1등급 교량으로 차량통행에 완벽하게 대비해 시공됐다.
현재 강정고령보를 제외한 4개의 보 모두 차량통행이 이뤄지고 있다.
곽광섭의원은 "우륵교의 차량통행이 가능해지면 14km를 우회한 거리가 1.5km로 단축되고, 30분의 거리를 2분 정도로 단축할 수 있게 돼 물류비용절감, 시간절감 등 경제적 효과가 연간 300억 원 이상이 될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그런데 수자원공사, 대구시, 고령군, 달성군 측 모두 각자의 목소리만 내고 있어 우륵교 개통의 해결의 실마리는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곽광섭 도의원 질의
첫째, 도에서는 도민들의 원성과 요구가 큰 강정고령보 우륵교 차량개통에 대해 어떠한 입장이며, 그동안 어떠한 노력을 하였는지, 차량통행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은 무엇인지 도지사의 책임 있는 답변 바랍니다.
둘째, 우륵교의 차량 통행이 되지 않고 있는 근본적인 이유가 경북도와 대구시가 국토해양부에 ‘도로개통 통행허가 요청’을 하지 않은데 기인한 것인지, 아니면 어떤 다른 문제 때문인지이에 대한 실상과 도의 입장은 무엇인지, 현재 국토해양부에 도로개통 통행허가 요청은 되었는지, 그리고 우륵교 개통관련 도의 전담부서가 명확히 정해져 있는지 구체적인답변 바랍니다.
셋째, 향후 경북도의 주도하에 대구시, 고령군, 달성군간 협의체를 구성해 해결책을 논의하는 것이 문제해결의 시작점이라 생각되는데 이에 대한 도지사의 견해는 무엇인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
답변우륵교가 개통되면 고령 다산산업단지에서 대구 성서산업단지까지 차량 운행시간이 단축되어 물류비용이 절감될 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道에서는 차량통행 개통을 위해 2011년 2월부터 사업 주무부처인 국토해양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사업시행자인 한국수자원공사에 차량통행을 건의·요청했으나, 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우륵교는 보(洑)관리를 목적으로 설치된 공도교(公道橋)이며, 달성군측 연결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사고위험이 높아 일반도로로 활용이 불가하다” 는 회신을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道와 고령군은 수차례에 걸쳐 연결도로 개설을 촉구한 바 있으나, 아직까지 진척이 없는 상태입니다.
우리 道는 ‘우륵교’를 도로로 활용하면 지역민의 편의성 확보와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안전이 충분히 확보된 상태에서 이용되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이 문제에 접근하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의원님이 지적하신 ‘우륵교’가 차량통행이 되지 않는 이유는 도로개통허가 신청을 하지 않아서 이용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우륵교’가 도로로 지정되지 않은 보(洑)관리용 공도교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달성군측 연결도로가 없는 상태에서는 노선지정이 불가능한 상황임을 말씀드립니다. ‘우륵교’ 차량개통 관련 道의 전담부서는 건설도시방재국 ‘치수방재과’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관리기관은 한국수자원공사 ‘경북권 물관리센터’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道에서는 장기적으로 ‘우륵교’차량통행으로 인해 대구시와 고령군 양 지역이 상호 발전하기를 희망하며, 이를 위해 대구시에 협조를 구하고,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기관간 협력의 새로운 틀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