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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언론 현안 토론회 결과보고를 하면서…

지식의 나눔이 아닌 마음과 마음으로 이어지는 정서의 나눔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3년 04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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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창섭 3기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장
ⓒ 고령군민신문


지역 언론 현안 토론회 결과를 총정리 하여 지역신문 발전에 관심 있는 여러분들과 지역언론의 현주소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저희는 2012년 1년에 걸쳐 15회차의 주간지, 일간지 현지방문 토론을 통해 거의 200명에 달하는 경영진 참석자들과 다양한 현안에 대한 논의를 펼쳐왔습니다.

2년차를 맞이한 3기 지발위 위원들은 항상 서울에 안주하지 않고 움직이는(on-the-move), 그리고 찾아가는 위원회로서 지역신문에 다가가는 역할에 소홀하지 않도록 노력하여 왔습니다.

그 일환으로 일간지와 주간지의 특성을 존중하고 지역별로 직접 찾아감으로써 귀담아 듣는 맞춤복 소통을 위해 최대한 나눔의 시간을 할애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지역을 찾아가면서 면대면 상태에서 상대방의 눈동자를 보며 가슴으로 나누는 진솔한 대화의 장을 마련코자 했든 것입니다. 단어를 통한 지식의 나눔이 아닌 마음과 마음으로 이어지는 정서의 나눔이기도 합니다.

이를 통해 저희 지발위 위원들은 진솔한 지역신문 현장의 느낌과 정서를 보다 깊이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봅니다.

많은 대화들이 진지하게 오가는 과정에서 펼쳐진 단어의 나열 자체에 의미가 있기보다는 오히려 눈동자를 통한 무언의 대화가 더욱 값진 씨앗이었다고 봅니다.

이들 하나하나를 글로 담아 기록으로 남기고자 합니다.

현안 이슈들은 산적해 있습니다.

바로 해결할 사안이 있고 중장기적으로 접근해야 할 과제도 있고, 법제적인 개혁 없이는 풀 수 없는 사안들도 많습니다.

적어도 이들 사안에 대한 폭넓은 인식과 공감대를 바탕으로 내일을 향한 의미 있는 행보를 위한 기초를 닦아 놓는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갈 길도 멀고 풀어야 할 숙제도 많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들 이슈에 대한 공감대의 바탕을 마련하는데 더 큰 의의가 있다고 봅니다.

이제 이들 과제를 더불어 하나씩 풀어나갈 기초를 마련했다는데서 의미를 찾으려 합니다.

이제 첫발을 내디딘 셈입니다.

여기서부터 또 하나씩 새로운 발자국의 흔적을 함께 그려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지발위 혼자서 만들어가는 미래가 아닌 지역신문 관계자 여러분들이 공동전선을 형성하면서 한 발작씩 앞으로 진전해 가기를 기대합니다.

서로간의 피드백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공동선을 향한 적극적인 의견개진과 능동적인 참여를 통한 지역신문 발전의 새 기틀이 세워지길 기대합니다.

3년차를 맞이한 지발위의 금년 계획이 아직 수립된 상태는 아닙니다.

여러분들의 조언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만 금년에는 실무진을 위한 나눔과 보탬이 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선에서 논의의 시발점을 모색하고는 있습니다.

지난 일 년이 주로 사장단을 비롯한 경영진 중심이었다면 금년은 일선 현업에서 발로 뛰는 실무자를 중심으로 하고, 동시에 지역민에게 다가가는 지역신문의 역할에 초점이 모아지지 않을까 봅니다.

미국의 워렌 버핏(Warren Buffett)이 지역신문들을 사들이면서 주변의 ‘왜 쇠락하고 있는 신문들을 매입하십니까?’ 라는 질문에 그는 “나는 신문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역민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를 알고 있습니다.” 라고 명쾌하게 답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더 좋은 답이 어디 있겠습니까. 바로 지역민을 아끼기에 그들에게 기꺼이 열심히 다가가고자 하는 신문을 사랑하는 여러분들의 내일을 기대하고픈 것입니다.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3년 04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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