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시·도의회 상생특위 가동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3년 04월 29일
경북도의회 상생발전특위(위원장 김영기)와 대구시의회 상생발전특위(위원장 김의식)가 대구·경북의 지역발전을 위한 특위 가동을 선언했다.
지난 24일 청송군청에서 열린 대구·경북 시·도의회 상생특위간담회에는 양 시·도 특위위원과 전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발전과 현안사항에 대한 토론과 논의를 하는 등 향후 긴밀한 협조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특위는 이날 대구 달성과 경북 고 령의 첨예한 문제(본지2012년 12월4일, 2013년 4월23일 1면 보도)로 부각되고 있는 강정고령보 상의 우륵교 차량통행부터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만장일치’의 의견을 모았다.
시·도의회는 지난달 13일 대구·경북의 공동발전을 위해 1981년 대구 경북이 분리된 후 처음으로시·도민 대의기관인 양 의회가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번 대구시의회와 경북도의회의 상생특위 구성 첫 현안 사안이 될 강정고령보 우륵교에 대한 개통여부에 ‘청신호’가 켜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정고령보는 지난 2011년 10월 준공했고, 고령군은 준공 시기와 맞춘 강정고령보 상 우륵교의 차량통행을 위한 고령지역 접속도로를 개설했다.
하지만 달성지역은 현재까지 접속도로가 개설되지 않았고, 수자원공사와 국토부에서는 양 지자체간 협의가 우선이란 입장과 공도교 역할을 주장하는 원론적인 태도를 취해왔다.
이에 대해 곽광섭 경북도의원(고령)은 지난 3월13일 제261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의를 통해 ‘강정고령보개통’을 위한 경북도 차원의 특별위원회 조직과 경북도지사와 대구시장이 참여하는 (가칭)상생협의회 구성을 촉구했고, 상생발전을 위한 양 의회 특위가 곧바로 구성됐다.
또 지난달 29일 고령군 다산면 노인회 임원 42명은 청와대를 찾아 강정고령보상의 우륵교차량통행 개통을 위한 건의서를 제출했고, 청와대는 국민권익위원회를 통해 지난 8일 회신을 해왔다.
국민권익위원회 도시수자원민원과는 고령군과 달성군 의견, 그리고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의 자료 검토에 이어 현지조사, 위원회 조사결과보고 및 심의·의결 등을 거쳐 60일 이내 처리하겠고 밝혔다.
따라서 강정고령보 상 우륵교 차량통행을 두고, 양 지역 주민대의기관의 협력 결과와 국민권익위원회의 심의·의결 여부 등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오는 5월3일 경북도의회 농림수산위와 건설소방위 소속의원들이 강정고령보를 잇따라찾아 우륵교가 개통되지 않는 이유 등에 대해 관계자들로부터 설명을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