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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뿌리혹병’ 재배 전 쉽게 진단하자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3년 05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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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에서는 배추과 채소작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배추 뿌리혹병의 감염여부를 토양에서 손쉽게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배추 뿌리혹병은 이어짓기 재배로 주로 발생해 피해(약 15 %의수량감소로 피해액 700억 원 추산)를 주고 있다.

이 병은 뿌리에 암덩어리처럼 혹이 생기는데, 감염된 배추의 뿌리에서는 영양분을 흡수하지 못해 시들어 죽고, 토양전염성이 강해 한번 발생한 밭에서는 해마다 큰 피해를 받고 있다.

농촌진흥청 원예특작환경과에서는 배추밭 토양에서 뿌리혹병 병원균의 유전정보를 분석해 병원균을 신속히 진단할 수 있는 DNA프라이머를 개발했다.

아주심기 전 배추밭 토양에서 배추 뿌리혹병균의 감염여부를 알아내기 위해 개발한 병원균진단용 Direct-PCR 기술로 토양에서 DNA 추출 없이 바로 검출할 수 있다.

방법은 배추밭 포장당 최소 5군데 이상의 토양을 채취해 섞은 후 그늘에서 말린 다음 건조토양을 이용해 유전자증폭(PCR)을 실시하면 된다.

이 진단기술을 이용하면 배추밭 토양 속에 뿌리혹병균이 있는지 확인이 가능하며, 진단 시간도 1~2일이면 충분하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진단기술에 대해 특허출원을 마친상태며, 배추 뿌리혹병 감염여부를 진단해 피해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뿌리혹병이 감염된 토양이면 아주심기 전 뿌리혹병 적용약제를 이용해 토양혼화처리(토양혼합 깊이: 10~15cm정도)를 해야 한다.

또한 이 병은 전염성이 매우 강하므로 경운과 배수 등 농작업 과정에서 병원균에 오염될 가능성이 많으므로 재배과정에서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

배추 뿌리혹병 토양진단을 원하는 농가에서는 가까운 농업기술센터나 농촌진흥청 원예특작환경과에 문의하면 진단 받을 수 있다.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3년 05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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