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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

이장들 의견 존중·해결 주민들에 신망·능력 인정 원활한 행정수행 가능해져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3년 06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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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규석
경북 의성군 재무과장
ⓒ 고령군민신문


이장은 최 일선에서 주민과 접촉하며 행정을 추진하는 준 공무원들이다.

마을별 주민총회에서 적임자를 선출하여 추천하면 읍면장이 임명하는데, 이장의 역할은 1970~80년대 보다는 줄었지만 아직도 중요한 행정조직의 하나이다.

「이장의 임무와 실비변상 등에 관한 조례」에 의하면 이장의 임무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행정기관에 전달, 반영 △리의 발전을 위한 자주적, 자율적 업무처리 △지역주민의 화합단결과 이해조정에 관한 사항 △기타 지역주민의 편의증진과 봉사 등이다.

이러한 역할을 하는 이장이기에 읍면에서는 행정업무의 동반자이자 보조자로서 이들을 우대하고 있다.

지금은 이장협의회가 구성되어 이장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등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 이에 걸맞게 자치단체에서도 해외연수나 각종 장학금 지원, 선진지 견학 등의 배려를 하고 있기도 하다.

대개 읍면에서는 한달에 1~2회 정도 정기적인 회의를 하고 있고 필요시 회의를 소집하고 있으나 지금은 통신, 교통의 발달로 전화나 문자 등을 활용하여 수시로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자료를 제출받고 있어 굳이 자주 모일 필요가 없는 세상이 되었다.

그렇기는 하나 이장들은 움직이는 홍보대사들이므로 적어도 한달에 한번이상은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하여 당면한 업무지시를 하고 자치단체가 추진하고 있는 중요한 사업이나 정부시책들을 알려줘 주민들에게 홍보하도록 하는 등 이장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읍·면장으로 근무하다보면 이장들에 대한 해당지역 주민들의 불만이나 교체 요구가 들어오기도 하고 실제로 공문도 제대로 가져가지 않는 이장들도 간혹 있다.

그럴 때는 실상을 알아보고 해당 이장에게 적절한 조언이나 경고를 하여야 하며 임무에 충실하도록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여야 한다.

또, 이장들은 수시로 읍·면장 실을 방문하여 마을의 숙원사업 해결을 요청하기도 하며, 행정에 대한 이러저런 의견을 제시하기도 한다.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것이 없지만 가능한 이장들의 의견을 존중하여 해결해 주도록 해야 이장들이 주민들로부터 신망도 받고 능력도 인정받아 원활한 행정수행이 가능해진다.

간혹 이장들을 통하지 않고 바로 사업요청이 들어오거나 이해관계인들로부터 청탁을 받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도 반드시 이장을 통해 확인을 하고 사업의 우선순위를 고려하여 업무를 추진해야 원만한 행정이 이뤄질 수 있다. 이러한 원칙은 반드시 지켜 나가기 바란다.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3년 06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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