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선차단기 불량인지 확인, LP가스누설차단장치 설치, 건물 붕괴 시 먼지 흡입 최소화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3년 06월 24일
↑↑ 고령소방서 예방홍보담당 이기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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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예년에 비해 4~5일 장마가 빠르고, 1981년 이후 32년만에 제주도와 남부지방이 아닌, 중부지방에서 장마가 먼저 시작되었다.
이번 장마도 국지성 호우로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고 하니 집중적 호우로 인한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할 것이다.
장마철에는 평소보다 주택 내 습기가 많아지면서 전기 누전이나 합선, 가스 누설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가능성이 매우 높아짐에 따라, 첫째, 전기화재 예방을 위하여 누선차단기는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정기적으로 버튼을 눌러 차단여부를 확인하고 불량제품이나 부분적으로 고장이 나 있는 전기 제품은 즉시 수리하거나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가옥이 침수되었을 때에는 차단기를 내려두고 반드시 전문전기공사 업체에 의뢰하여 점검을 받은 후 사용해야 한다.
둘째, 가스화재나 폭발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각 가정에서 사용하는 가스시설의 호스와 가스용품, 배관과 용기, 배관과 호스 등 연결부분이 잘 조여져 있는 지 살펴보고 오래된 시설은 가스누출의 위험이 높으므로 미리 교체해 주어야 가스 사고를 방지 할 수 있다.
특히 장마철에는 대기의 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누출된 LP가스의 경우 공기 중으로 확산되지 않고 바닥 같은 낮은 곳에 체류하여 사고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가스누설차단장치를 설치하면 사고를 방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셋째, 집중호우와 산사태 등으로 인한 건물 붕괴 시에는 불필요한 행동이나 고함으로 체력을 소모하지 말고 입과 코를 옷이나 천으로 가려서 먼지 흡입을 최소화 하고 2차 붕괴나 낙하물에 대비하여 테이블 밑이나 창문이 없는 단단한 벽체 옆에서 규칙적으로 벽·파이프 등을 두드리면서 구조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또한 휴대전화의 전파는 매몰자 탐색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전원은 규칙적으로 일정 시간만 켜서 배터리를 절약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번 장마는 예년에 비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간이 긴 만큼 예년의 인명과 재산피해가 컸던 피해사례를 교훈삼아 재발방지대책과 적극적인 사고예방에 세심한 관심과 각별한 주의가 더욱 필요할 것이다.
안전한 마을은 사회구성원들이 지속적으로 노력할 때 비로소 가능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신경 써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