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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더위 우리 아이 건강은 내가 지킨다

탈수 증상이 나타나면 음식 소량씩 자주 먹이고 심한 경우 병원 방문할 것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3년 08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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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혜 지
고령소방서 구조구급센터
ⓒ 고령군민신문


소아에서 탈수는 가장 흔하게 접하는 문제 중에 하나이다.

특히 소아에서 빈도가 비교적 높은 위장관염(흔히 장염)에 의한 구토 및 설사가 원인이 되어 탈수를 초래하며 이로 인해 몸 안에 있는 수분과 전해질이상이 초래되어 특히 민감한 소아에서는 다양한 증상 및 징후를 초래할 수 있다.

여러 가지 증상이 있을 수 있다.

입과 혀가 말라서 건조해지거나 눈이 쏙 들어가거나 아이가 울 때 눈물이 나오지 않거나 하는 증상이 있을 수 있다.

또한 아이의 체중이 현재의 정상 체중보다 감소해 있거나 하는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가장 신뢰도가 높은 징후는 모세혈관충혈 시간이라고 한다.

모세혈관충혈시간이란 아이를 발 혹은 손끝을 꾹 눌러 보았을 때 하얗게 되었다가 다시 불그스름해지는 시간을 말한다.

보통 정상은 2초 이내에 다시 불그스름해지지만, 탈수가 심한 아이들은 2초가 지나도 이런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한다.

응급처치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탈수를 막는 것이다.

보통 위장관염(장염)이 동반되어 구토나 설사를 하는 아이들은 잘 먹지 않으려는 경향을 보이거나 먹으면 구토를 하려는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탈수가 점점 더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게 된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소량씩 자주 먹이는 게 중요하다. 일부에서는 차갑게 해서 먹이는 게 효과가 있다고 되어있다.

이런 방법을 사용해도 아이가 지속적으로 토하거나 설사가 지속된다면, 지체 없이 응급실을 방문해야 한다.

아이가 먹었는데도 구토를 하지 않고 어느 정도 안정화 되었다고 판단이 되면 섭취량을 점점 늘려가면서 향후 소아과 의사를 방문하는 게 좋다.

주의사항으로는 흔히 아이가 탈수가 의심되었을 때 부모님들은 시중에서 흔히 판매하는 이온음료를 먹이는 경우가 있다.

이온음료에도 어느 정도의 전해질이 포함이 되어 있긴 하나 치료적으로 사용하는 음료에 비해서는 포도당의 비율이 높다.

탈수가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이온음료로도 충분할 수 있지만 심한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수액 혹은 치료적 음료를 복용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탈수가 심하여 아이가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 받고 구토 없이 잘 먹으면 대부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후 병의 경과에 따라 최소 2~3일 동안에는 설사가 동반될 수 있으나 점차 호전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지속적인 구토와 설사가 동반된 경우에는 세균성 감염을 의심하여 재차 병원에 방문하여 해당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무더운 올 여름 우리 아이가 건강한 여름을 보낼수 있게 조금만 더 관심을 기울여보자.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3년 08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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