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춘천~속초 철도 국가 차원 전략적 문제” 공약 이행 약속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3년 08월 06일
↑↑ 박 대통령이 강원정보문화진흥원 내 강원창작개발센터에서 센터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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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취임이후 광역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강원도를 찾아 업무보고를 받고 고속철 사업 무산위기 등으로 흔들리는 지역 민심을 다독였다.
대통령은 최근 춘천 강원도청을 방문, 민주당 소속 최문순 강원지사로 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데 이어 춘천의 강원창작개발센터와 원주의 의료기기 산업단지현장을 둘러봤다.
박 대통령은 강원도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광역 지자체를 찾아 업무보고를 받고 새 정부국정과제가 현장에서 제대로 실천되는지 점검하고 독려하는 한편 현장여론을 수렴했다.
청와대는 강원도를 첫 업무보고지로 택한 데 대해 “대통령의 각별한 관심과 함께 이번 장마로 큰 피해를 본 강원지역주민을 위로하기 위한 성격이강하다”고 밝혔다.
특히 새 정부 들어 강원지역 제1 대선공약인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착공이 우선사업에서 빠지는 등 무산 위기에 처하면서 강원 민심이 흔들리는 점이 박 대통령의 발걸음을 재촉하게 한 가장 큰 배경으로 꼽힌다.
강원도는 지난 총선에서 새누리당에 의석 9개를 몰아준데 이어 지난 대선에서도 영남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지지를 박 대통령에게 보내준 여권 제2의 텃밭이다.
박 대통령은 업무보고에서“(평창)동계올림픽이 강원발전의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 철도와 여주∼원주간 복선 전철사업에 대해 “꼭 경제성만으로 지역공약사업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 사업을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유라시아 철도와의 연계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국가차원의 전략적 선택의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며 공약이행을 약속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박 대통령은 고속화철도의 중요성에 대해 대통령이 되기 상당히 오래전부터 관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강원지역의 대표 산업인 문화콘텐츠 관련업체 18곳이 모여있는 춘천 서면의 강원정보문화진흥원 내 강원창작개발센터를 찾았다.
박 대통령은 이곳에서 제작된 인기 애니메이션 ‘구름빵’에 언급, “문화융성과 창조경제의 대표적 성공사례”라며 “정부는 앞으로 여기에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지역특성화고 지원에 대해 "앞으로 활발한 현장체험이 이뤄질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특성화고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고, 지역기업 지원과 관련해서는 "새 정부에서는 지역소재 기업이라고 해서 정부 지원과정에서 소외되거나 차별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