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인천 남동공단 방문…“기업 성장 장애 걷어 내겠다”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3년 08월 26일
↑↑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인천남동공단 스마 트폰 전자회로기판 제조회사인 세일전자를 방문해 생산 현장에서 한 근 로자와 대화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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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6일 "지금 우리 국민의 가장 큰 걱정인 일자리 문제는 결국 중소기업이 살아나야만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인천 논현동 남동공업단지 소재 세일전자를 방문, 공단 입주업체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함께한 자리에서 "중소기업이 살아나야 경제위기도 극복할 수 있고, 근본적으로 우리 경제도 건강해 질 수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성장을 돕기 위해선 과거와 다른 패러다임으로 접근해야 한다"면서 "과거 방식으론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또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어려움이 많다"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매출과 고용이 급성장하는 고성장형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늘려가야 한다"며 "그런 기업들이 더 잘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정부의 역할이다.
기업 성장을 가로막는 장애요인과 각종 규제를 걷어내고, 여러 제도적 미비점을 바로잡는데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참석자들을 향해 "여러분이 기업의 성장과 고용에 적극적인 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좋은 여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박 대통령이 이날 방문한 세일전자는 전자회로기판과 차량용 제어장치 등을 생산하는중소업체로서, 박 대통령은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표로있던 지난 2004년 4월 제17대총선 뒤 첫 민생투어 일정으로 이곳을 찾은 바 있다.
청와대에 따르면, 세일전자는 전체 임직원 623명 가운데 절반 이상인 321명이 고졸 출신이고, 또 근무환경 개선과 연평균 20% 이상의 고용 증가율 달성 등을 통해 지난 2011년 경영컨설팅 업체 GWP코리아가 주관하는 '대한민국의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 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박 대통령은 "2004년 방문 이후 세일전자의 매출이 6배나 늘고, 직원도 그땐 180명 정도였는데 지금은 600명이 넘는다고 하니 놀라운 일"이라며 "세일전자뿐만 아니라 남동공단도 5년 전과 비교하면 입주기업만 2000개 이상 늘어났다고 들었다.
현재 인천 고용의 거의 반을 책임지고 있는 공단이 됐는데, 여러분이 그동안 땀 흘려 노력해준 덕분에 우리 경제가 힘든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찾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 뒤엔 방진복을 입고 안재화 세일전자 대표의 안내로 휴대전화 기판 외관 검사를 하고 있는 근로자들의 작업현장을 둘러보며 이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