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와 개진면 ‘아름다운 핑퐁서신’
“내고향 직리가 그리워…” 77세 박명하씨 LA서 편지 면, 옛친구·친지 소식 회신 박씨, 답장 보내며 연락 이어져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 입력 : 2013년 09월 02일
“제 고향 개진면 직리 소식이 궁금하고 그립습니다”
개진면사무소(면장 양해장)와 재미 교포 박명하(77·미국LA)씨의 서신교환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직동초등학교 제1회 졸업생인 박 씨는 지난 1982년 남미로 이민을 갔다가 1989년 미국 LA에 거주, 오랜 타지생활을 담은 편지 한통을 보내오면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박씨는 “고향의 친구, 친척과 모교 소식이 궁금하다”며 고향 소식을 묻는 편지 한통을 면사무소 앞으로 보냈고, 양 면장은 수소문에 나섰다.
양 면장은 학교 동창 문창래(양전리)씨와 친척인 박지한(직리)씨 등 주변 사람들을 통해 친구, 친척 그리고 모교에 관한 소식을 담은 회신을 보냈다.
이를접한 박 씨는 현지인들에게 보여주며 “고향 자랑으로 즐거웠다”며 가족의 소식도 함께 전해와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양 면장은 “사소한 것이라도 그냥 넘길 수 없어 관심을 갖고 편지 답장을 보내게 됐다”며 직원들에게 세심한 행정을 당부하기도 했다. |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  입력 : 2013년 09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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