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회장단 초청 박 대통령, 의견 청취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3년 09월 09일
↑↑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중견기업 대표단 오찬 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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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우리가 중견기업을 잘 키우고 잘 되게 하려면 중견기업을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한다는 목표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로 중견기업 회장단 30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중간이니 이것을(지원 또는 규제 기준을) 이만큼 높이냐, 이만큼 낮추냐 이런 것으로 하다보면 항상 그안에서 왔다갔다 하게 된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또 "중견기업으로 큰 기업들이 글로벌전문기업, '히든챔피언'으로 뻗어나가는 데 필요한 모든 지원이나 필요한 것을 다시 한번 리스트를 만들어 중견기업연합회와 의논을 해서 틀을 하나 짜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배석한 관계부처 장관들에게 "중견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방안이 발표되기 전에 중견기업연합회의 의견을 들어 실질적으로 중견기업에 좋은 지원방안이 될 수 있도록 현장밀착형으로 한다는 의미에서 의논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전날 대기업 총수에 이어 이틀 연속 재계 독려에 나선 박 대통령은 이날도 중견기업 회장들로부터 각종 애로점을 청취하고 곧바로 해법을 내놓았다.
박 대통령은 "'손톱 밑 가시'를 중견기업에서는 '신발속돌멩이 '라고 하는데 어떤게 더 괴로울까"라며 "오늘 주제가 중견기업에서 가장 큰 애로로 꼽는 것을 위주로 얘기하고있는데 혹시 다른 이상한 돌멩이가 있어서 목적까지 가는데 힘든 게 있다면 자유롭게 말해달라"며 참석자들의 발언을 이끌었다.
이에 참석자들은 "R&D 투자 세액공제 적용대상을 매출 3천억원 미만 기업에서 1조원으로 확대해달라", "'전문연구요원제도'의 중견기업 배정 비중을 확대해달라", "경력단절여성의 복귀 교육을 제공해달라", "가업상속 공제대상을 매출액 1조원 미만까지 확대해달라", "일감몰아주기 증여세과세대상을 일정 규모 이상의 대기업으로 한정해달라" 등 애로와 건의사항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