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며 유산소운동 즐겨 사람들 만나 담소 나누는 재미도 “새롭고 다양한 관광산업 개발해야”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3년 09월 09일
↑↑ 정재수 전 부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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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에서 산림 하면 떠오르는 사람이있다면 정재수 전 고령군부군수를 쉽게 떠올리게 된다. 그도 그럴 것이 30년 공직생활을 오직 산림분야에만 근무하면서 남다른 산림 사랑이 몸에 밴 때문일 것이다. 기자는 지난 5일 오후 정재수(64)전 부군수와 약속한 장소인 고령읍 모 다방에 들어섰다. 클래식함이 묻어나는 그 곳 문을 열고 들어서자 환한 웃음과 큰 목소리로 반기는 모습이 활기차 보였다.
◇최근 근황은? 평소 낚시를 좋아해서 전국 낚시터를 자주 다니곤 했다. 낚시는 뭐니 해도 손맛과 방생의 재미다. 그러나 근래에는 물이 많이 탁해져 발길을 끊은 지 좀 됐다. 또 경북도에서 30년간 공직생활을 했다. 그 래서 모임이 잦은 편이다. 모르긴 해도 1주일에 4-5번의 동창회와 동갑 모임 등에 참석하고 있다. 한주가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겠다.
◇건강관리를 위해 특별히 하는 운동은? 대구 수목원 근처를 산책하며 유산소 운동을 즐겨 하고 있다. 특히 산책로에 좋은 운동기구들이 많이 비치돼 있어 주로 그 곳을 이용하고 있다. 무엇보다, 사람들을 자주 만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를 듣고 나누는 게 나름의 건강 비결이라면 비결인 것 같다.(웃음)
◇고령군정에 대한 생각과 조언을 한다면? 현재 군정에 만족한다. 다만, 작은 바람이 있다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말하고 싶다. 지금의 현 세태는 소통의 시대다. 민관 역시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그러기 위해서는 수직보다는 수평관 계속에서 의견 수렴을 해야 한다. 그럴때 비로소 건강한 군정으로 이어지고 자연스레 발전이 뒤따를 것이다. 자립도가 낮은 지역의 특성상 자생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관광산업과 기업유치가 절대적이란 생각이다. 가령, 골프유치를 무조건 반대하기보다는 받아들일 줄 아는 자세 또한 필요하다고 본다. 군 예산 집행 시 분산보조 보다는 합리적으로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대가야테마파크와 우륵박물관 등 관광 산업이 이제는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지역의 소비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발걸음을 또 다시 내딛어야 한다. 새롭고 다양한 관광 산업 개발이 그 예가 될 수 있겠다.
◇ 고령 발전을 위해 지역 유지 및 젊은 층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지역 원로 분들은 나름대로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본다. 시간을 좀 더 많이 사용한 선배로써 지역 후배들에게 굳이 조언을 한다면, 관록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지역을 위한 고민을 해 줬으면 좋겠다. 고민도 사랑의 한 방법일 테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