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 참석 방러 동포 간담회도 가져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3년 09월 16일
↑↑ 박근혜 대통령이 동포만찬간담회에서 환영 박수를 받고 있다.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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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러시아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동포 여러분과 우리 기업에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러시아와의 경제협력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미하일롭스키성에서 동포만찬간담회를 열어 "남다른 창의력과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우리 기업들이 더 많이 진출하면 동포 여러분한테도 새로운 도전의 문이 활짝 열리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에 언급,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구현하는 과정에서 러시아는 매우 중요하다"며 "러시아가 우리의 통일정책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주변에 우리의 입장을 잘 설명해주시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동포지원 방안에 대해서는 "비자면제협정 체결과 관련해 양국 간 협정문안이 합의되어 올해 안으로 협정에 서명하고 늦어도 내년 초에는 발효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또 "자녀들의 한글·역사교육을 가장 걱정한다고 알고 있다"며 "동포 자녀들의 한글과 역사교육 지원 강화를 중요한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로 정해놓고 정보기술(IT)을 활용한 교육이나 한글학교에 대한 예산 지원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을 실천해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21세기 문화는 곧 국력이고 창조산업의 근간이며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기본 토양"이라면서 "우리의 전통문화가 러시아인들에게 더 많이 사랑받도록 문화전도사가 돼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