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 골프 매력에 푹 빠져 금연·동네 산책하며 건강관리 그라운드 골프 6~7개 대회 참가 고령군행정동우회 창간호 발간 예정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3년 11월 04일
↑↑ 서동준 전 고령읍장
ⓒ 고령군민신문
골프를 변형해 만든 스포츠의 하나로 기구를 이용해 공을 쳐서 홀에 굴려 넣는 경기가 있다.
그라운드 골프가 바로 그 것.
가을 하늘이 유독 높고 청명했던 지난달 23일 오후. 그라운드 골프장을 찾았다가 지역 모 커피숍에서 서동준(68) 전 고령읍장을 만났다.
△최근 근황 당뇨와 혈압 약을 복용하고 있는지 올해로 20년 정도 됐다. 한때 심근경색으로 고생을 한 적이 있다. 건강을 위해 술과 담배를 끊어야 한다고 해서 담배는 끊었지만, 술은 아직…(웃음) 주로 학교, 직장 선·후배들과의 모임에 참석하고 있는데 술자리 분위기 때문에 한 두 잔씩 마시고 있다. 그러나 틈틈이 동네 산책을 하며 건강을 챙기고 있다. 또 2008년 10월에 창단된 ‘고령군그라운드 골프회’ 에는 매일 출근하다시피 나가고 있다.
△그라운드 골프의 매력은 그라운드 골프는 쉽게 말해서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을 따서 만든 뉴 스포츠다. 특정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그라운드 골프는 특별한 기술을 요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큰 돈 안 들이고 부담 없이 즐 길 수 있는 스포츠다. 특히 많이 걷게 되는데 이것만큼 좋은 운동이 없는 것 같다.
△그라운드 골프 회원 정기 모임 및 활성화 정도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정기모임을 갖고 있다. 일 년에 매년 십여 개 정도 대회가 개최되고 있는데 고령은 6~7개 정도의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지난해는 ‘경상북도 그라운드골프연합 회장기대회’ 때 우승을 차지할 만큼 고령군의 실력은 상위그룹에 속한다. 현재 30여명정도의 회원들로 구성된 우리 고령 그라운드 골프 회원들은 경북도 16개 팀 중, 인원은 적지만 연령층이 젊다는 강점이 있다. 이는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본다.
△고령군 행정동우회 활성방안은 행정동우회는 지역에서 퇴직한 공무원들로 구성된 단체를 말한다. 현재 170여명의 회원들이 모여 행락질서 캠페인을 비롯해 11월 산불조심 캠페인과 2년마다 선진지 견학에도 나서고 있다. 또 일년에 네번 정도 정기적인 이사회 모임도 있다. 어느 단체나 마찬가지이겠지만, 참여도가 적은 게 안타깝다. 곧 30년의 역사를 담은 ‘창간호’ 가 발간하게 된다. 이번 창간호 발간을 통해 회원 간 결속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령군정에 대한 조언을 한다면 공직생활을 떠나온 지 어느 듯 십여 년의 시간이 지났다. 세상 소리에 큰 관심을 두지 않고 지낸 세월이라고도 할 수가 있겠다. 현재 곽용환 군수가 군정을 잘 이끌어 나가고 있다고 듣고 있다. 다만, 작은 바람이 있다면 매년 진행되고 있는 ‘대가야체험축제’ 규모를 조금은 축소화했으면 하는 생각을 해본다. 군민들이 더욱 더 행복할 수 있도록 알찬행정을 펼쳐줬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