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길 터주기, 어렵지 않습니다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 입력 : 2013년 11월 26일
|  | | ↑↑ 신 성 국 고령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장 | | ⓒ 고령군민신문 | |
여러분은 운전을 하다가 사이렌소리를 들으면 어떻게 하시나요? 그냥 모르는 척 하고 가시는 쪽인가요? 옆으로 비켜주시는 쪽이신가요?
화재출동 시 초기 5분은 진화 대응에 가장 효과적 시간으로 화재 발생시 5분이 경과되면 화재의 연소 확산속도 및 피해면적이 급격히 증가하고 인명구조를 위한 구조대원의 옥내진입이 곤란해진다.
구급출동 시 초기 5분은 심정지 환자가 치명적인 뇌손상으로 벗어날 수 있는 생명의 시간이다.
아무리 급한 일이라고 해도 생명을 지키는 일보다 더 급한 일은 없을 것이다.
이런 상황을 경험으로 잘 알고 있는 소방관은 앞을 가로 막아 꼼짝도 않고 자기 갈 길을 가는 차량을 보면 답답한 마음에 입술을 깨물고 위험한 중앙선을 넘어 가는 경우가 있는 것이 현실이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방관의 64%가 ‘출동 시 일반차량이 잘 비켜주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왔다.
소방차 길 터주기는 어려운 일이 아니다.
조금의 여유를 가지고 운전을 하다가 소방차 사이렌이 울리면 우측으로 비켜주면 된다.
일방통행 도로에서 우측으로 피하는 것이소방차 진로의 방해가 된다면 좌측으로 비켜주면 된다.
협소한 도로에서는 소방차량이 지나갈 수 있게 양면 주차를 하지 않고, 소방용수시설 인근 5M 이내에는 주정차를 하지 않는다.
여러분의 작은 참여가 위험에 처해 있는 누군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더 이상 출동차량의 지휘관이 방송이나 수신호로 양보를 요청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이웃의 생명을 살리고, 재산을 보호하는 작은 사랑의 실천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  입력 : 2013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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