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지난 5월 30일 의성군청에서 경상북도 향토뿌리기업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향토뿌리기업협의회(임시회장㈜노당기와 대표 정병태)’를 발족한 이후 처음 가지는 자리로, 향토뿌리기업의 상생화합과 100년 지속발전 방안 및 협의회 운영에 대해 논의하는 긴밀한 소통의 장이 됐다.
전통기와박물관은 3대째 점토기와를 생산해 온 ㈜고령기와의 창립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5월에 준공됐으며, 전통기와 제작과정과 기업의 역사를 한 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장으로 이날 참석한 회원들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이번 간담회는 금년도 향토뿌리기업 육성사업에 대한 추진경과 및 현재 추진 중인 향토뿌리기업 경영컨설팅 지원 사업에 대한 안내와 더불어 2014년도 사업계획(안) 설명 및 이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정기적인 협의회 운영을 위한 임원진 도신규로 구성했으며, 향토뿌리기업협의회운영 활성화를 위한 회원들 간의 열띤 토의가 이뤄졌다.
경상북도에서는 향토뿌리기업육성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경상북도 향토뿌리기업 및 산업유산지원조례’를 제정(2013년 11월11일)하고, 2014년도 예산으로 9억2천만원(도비 5억원, 시·군비 4억2000만원)을 도의회에 상정했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지난 5월 향토성과 역사성을 간직하며 30년 이상 지역경제의 버팀목역할을 해 온 업종별 장수기업 27개소를 ‘경상북도 향토뿌리기업’으로 인증하고, 전통산업의 향수가담긴 근대산업건축물 8개소를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한바 있다.
경상북도 김남일 일자리투자본부장은 “향토뿌리기업 육성을 통해 전통산업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과 여론을 환기시킴과 동시에, 전통산업에 내재된 역사성을 문화와 접목하여 관광자원화 하는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경제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첫 단추를 잘 끼우겠다”며 확고한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