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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폐기물 하천 방치, 환경오염 가중

수질오염, 주민건강 위협…행정기관 철저한 관리감독 요구 돼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3년 1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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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9일 오전. 고령군 고령읍 내곡천 수해상습지구 개선사업 현장의 폐 콘크리트가 임시야적장 팻말도 없고, 방진막도 설치하지 않은 채 무단 방치돼 있다.
ⓒ 고령군민신문


고령군 수해상습지구 개선사업 현장에 건설폐기물이 무단 방치돼있다.

특히 행정기관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채 하천바닥에서 건설폐기물과 철근을 굴삭기로 분리하고 있어 수질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고령군 발주, (주)보강디엠에스가 시공하는 저전리 내곡천 내 수해상습지구 개선사업은 총 58억4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국비사업이며, 2013년 9월부터 2016년 2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4.68㎞ 구간 중 2차분 사업이다.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폐 콘크리트 수백t을 위탁업체에 곧바로 처리하지 않고 철근 분리작업이 현장에서 이뤄졌다는 것.

오·탁수 방지시설인 침사지 설치도 적법하게 갖춰져 있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미세한 분진 슬러지가 하류지역의 하천오염은 물론 중화저수지로 흘러들고있어 심각한 수질오염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농어촌공사 고령지사에 따르면 중화저수지는 저수지 용수확보와 수질정화를 위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3억6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상류지역에서 유입된 토사 및 퇴적토 4만8천515㎥를 준설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민간단체 관계자는 “하천에서 발생한 건설폐기물은 지정된 장소에 즉시 옮겨 처리절차를 밟아야 하며, 하천에서 철근을 분리하는 것은 시멘트가루 등의 미세한 분말이 토양과 수질오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했다.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3년 1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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