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순례길 조성, 고령군의 새로운 관광 벨트화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3년 12월 09일
↑↑ 강화도에서 낙동강 개경포를 통해 팔만대장경을 해인사로 이운하는 역사 재현 장면.
ⓒ 고령군민신문
고령군은 인근 시·군간 연계협력사업으로 지역의 공통된 특성을 살린 ‘팔만대장경 이운순례길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한국농어촌공사고령지사와 12일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사업은 총 49억원(국비 90%, 군비 10%)의 예산을 들여 내년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고, 2015년부터는 이운 순례길 축제 및 각종 체험 등의 활성화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위해 고령군을 비롯한 성주, 합천군과 함께 지난해 9월부터 3개 군 공동의 지역 발전위원회 주관의 토론회를 고령군청에서 갖기도 했다.
특히 올해 초 고령·성주·합천군과 해인사 및 가야산국립공원 등 5개자치 및 기관단체가 모여 상호협력을 통한 사업 확정 및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팔만대장경이 강화도에서 낙동강 고령군 개경포를 거쳐 합천 해인사로 이운된 역사적 사실을 복원함과 동시에, 이운 경로를 따라 지역의 다양한 역사·문화를 접할 수 있는 탐방로를 개발, 한국의 대표적인 순례길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팔만대장경 이운순례길 조성사업의 주요 내용은 개경포에서 해인사까지 대장경의 육상 이운 경로를 따라 순례의 길, 치유의 길, 성찰의 길, 신화의 길 등 4개의 테마를 가진 탐방로를 조성함과 동시에 탐방로마다 테마에 맞는 체험프로그램 운영, 팔만대장경 걷기축제 개최, 지역의 역사·문화자원 연계 등 소프트웨어 사업 위주로 구성된다.
이번 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의‘2013년 지방자치단체 간 연계협력사업’공모사업으로 올해 2월초 사업 신청에 이어 심의 및 평가를 거쳐 지난 4월경에 최종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