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노후 문제는 노노학대 현실적으로 걱정되는 문제는 질병으로 인한 의료비,빈곤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3년 12월 17일
↑↑ 김종호 前 고령로타리클럽 회장(보험설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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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건강수명과 기대수명, 이와 관련한 뉴스는 여러 매스컴을 통해 소개되고 있습니다.
근래 매일경제신문 기사에 한국인의 기대수명이 대표적 선진국인 미국이나 독일보다 더 길다고 합니다.
이 기사가 달갑지만은 않은 이유는 바로 노후에 대한 걱정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노후 생활비와 의료비가 주요 요인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노년층으로 접어 들수록 병원 진료비가 많이 들어가는데 지난 건강보험 진료비에서 만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 34%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인진료비의 비중은 앞으로도 계속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국가나 사회가 많은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뉴스는 전합니다.
하지만 비단 국가나 사회준비만 필요한 부분은 분명 아닐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개개인이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더 이상 가족과 자녀가 노후준비를 위한 희망이 될 수는 없다는 데 대해서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하실 겁니다.
최근에 뉴스보도를 보면 낮은 출산율과 고령화, 핵가족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가족 구성형태가 변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성인 두 명만으로 이루어진 가구비율이 23년전 10.4%에서 지난해 29%로 무려 3배 가까이 높아졌고 노인 두명이상이 사는 가족비중은 같은 기간 동안 2.8%에서 15.4%로 여섯배 가까이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가족구성 형태 뿐만아니라 의식에도 변화가 생겼다는 것입니다.
매일경제 5월 3일자 기사에 따르면 청소년 10명중 7명은 부모를 모시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삼성경제연구소 김정근 수석연구원은 시대변화와 의식변화에 대해서 “사회적인 구조의 변화로 인해서 사람들의 의식이 바뀌게 되는 경우가 있고, 그 것 중에 가장 안 좋게 나타나는 것이 노노학대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
주로 노노학대가 일어나는 것은 나이든 아들이 노모인 엄마나 아버지를 돌볼 때 생기는 경우들이 많은데, 노인학대 대부분이 가족에게서 일어나며 대부분이 그 아들이다. 또 그 아들의 대부분이 실업이거나 직업이 없고 가난한 경우들이 많다.
본인의 가난에 대해 억압되거나, 가난에 대한 두려움과 가난에 대한 원인이 부모한테 있다고 생각하게 되면서 부모에 대해서 더 학대하고, 폭력을 휘두르기도 하고, 언어적 폭력도 하게 되고, 심리적인 폭력도 진행하게 되면서, 노인이 노인을 돌보면서 오히려 악화되고 상황을 안좋게 만들 수 있다” 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노노학대가 극단적으로 우려되는 노후의 문제라면 가장 현실적으로 걱정되는 노후문제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앞서 설명드린 대로 질병과 그로 인한 의료비, 그리고 빈곤을 꼽을 수 있습니다.
통계층과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이 함께 내놓은 조사결과에 따르면 빈곤층은 48.4%로 절반가량이 65세이상 노인이라고 합니다.
건강보험 의료비 지출이 가장 많은 계층인 65세이상 노인층이 빈곤과 의료비 문제, 이 두가지 사회문제를 모두 안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다음호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