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 위암 수술…매년 정기검사 노인회관·유림회관 등 모임만 참석 고령군 발전, 인구유입이 가장 중요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4년 01월 06일
↑↑ 김판오 전 고령군의회 의원
ⓒ 고령군민신문
고령지역에 사람이 행해야 할 바른 도리인 ‘정도(正道)’를 걷는 이가 있다.
고령군의회 2·3대 의원을 역임한 김판오(72)전 의원이 바로 그 주인공.
지난 3일 오전. 그의 아들이 운영하고 있는 고령읍 한 사무실에서 그를 만났다.
△최근 근황과 건강관리는 5년 전 위암 수술을 받았다. 그러다 2년전 위암이 재발해 재수술을 받기도 했다. 지금은 건강이 많이 좋아졌지만 1년에 한번씩은 정기적인 검사를 받으러 병원에 다니고 있다. 이전에는 각종 모임 등 여러 단체 활동을 했었지만, 몸이 아픈 이후론 모든 활동은 접고 동네 노인회관과 유림회관 등에 나가고 있다. 또 틈틈이 아들(김기창 새마을문고고령 군지부회장)이 운영하고 있는 고령읍 ‘퓨리나고령특약점’ 사료 사무실에 나가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동네 주변 산책을 하거나 1주일에 2∼3회 정도 게이트볼을 치면서 건강을 챙기고 있다.
△의정활동에 대해 조언을 한다면 당시 50대 초반에 고령군의회 2·3대 의정활동을 했었다. 요즘은 이전과 많이 달라진 것 같다. 가령, 현 의원들은 급여를 받고 있지 않은가?(웃음) 당시에는 본 회의장 입회 시에만 수당을 받을 수가 있었다. 또 의원 수보다 고령군 각 실과소장들이 많아진 것도 그 한 예가 될 수 있다. 주제넘게 한마디 한다면 사람이 행해야 할 바른 도리인 ‘정도(正道)’를 지켰으면 한다. 사실 어떻게 보면 그 ‘정도(正道)’를 걷는다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그러나 마음의 자세를 바로 잡고 이를 지켜나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군정 발전에 대한 조언은 고령군 발전을 위해 무엇보다 ‘인구유입’ 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현재 고령군 기업들이 많이 늘어난게 사실이다. 그러나 내가 알기론 5명미만의 사업장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고 대개는 인근지역에서 출·퇴근하고 있다. 아무쪼록 지역민들이 몸을 담고 일을 할 수 있는 기업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지역 후배들을 위해 한마디 요즘은 시대가 많이 바뀌었다. 지금의 젊은 세대들은 대체적으로 학벌이 높고 지식이 풍부하다. 다만,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선·후배간의 위계질서가 확립됐으면 좋겠다. 그러기위해서는 인생을 먼저 경험한 선배들이 솔선수범하고 모범을 보여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
△새해 덕담 한마디 올해는 60년만에 돌아오는 청마(靑馬)의 해다. 서양에서는 행운을 의미하기도 한다. 아무쪼록 새해에는 말의 기운처럼 순탄하게 잘 달릴 수 있도록 군민 모두 서로 아끼고 마음을 나눴으면 한다. 특히 출향인들은 잦은 고향 방문이 많이 있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