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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 자체 대응 매뉴얼 필요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4년 0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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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규석
의성군 사무관
ⓒ 고령군민신문


읍장으로 1년간 근무하는 동안 집중호우도, 1건의 산불도 없이 잘 지나갔다.

여간 다행한 일이 아니지만 요즘과 같이 기상이변으로 인한 변화 무쌍한 날씨를 감안한다면 재해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고 이에 대한 즉각적이고 효율적인 대처는 일선기관장인 읍·면장의 가장 중요한 일중의 하나이다.

금년 2월 1일, 읍에는 7.2㎝의 눈이 내렸다.

읍내 도로와 외곽지로 연결되는 고개에는 차량통행이 어려울 정도가 되었다.

다행히 군이 보유하고 있는 제설차량이 국도와 큰 고개를 맡아서 모래를 뿌리고 눈을 치운 덕분에 큰 혼란은 없었지만 문제는 읍내에 있는 이면도로와 고지대로 연결되는 도로는 우선순위에서 밀려제설작업이 늦어지게 되어 읍에서 이를 해결할 수밖에 없었다.

읍사무소 직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동원되어 화물차량에 제설용 모래를 싣고 이면도로와 고지대에 뿌려서 차량운행에 큰 지장은 없었지만 읍장의 입장에서는 불안하기 짝이 없었다.

적어도 하루 전부터 대설이 예상되고 있었고, 사전점검할 기회도 충분히 있었지만, 나부터 타성에 젖어서 별일 없을 것이란 생각에서 대비를 소홀히 한 것이 원인이었다.

먼저 대설예보가 발표되면 가장 먼저 체크 할 일이 각 노선별로 지정되어 있는 제설책임자의 위치를 확인하고 제설장비의 정상가동 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일과 관용차량의 즉시 가동 여부이다.

정확한 상황파악과 현장 지휘를 위해서는 관용차량이 운행될 수 있어야 하고 제설책임자가 언제든지 장비를 가동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노선별로 담당직원들을 배치하여 제설책임자와 함께 제설작업을 완료하는 것이고 세번째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출동준비를 점검하고 그들에게 제설담당 지역과 역할을 부여하는 것이었다.

이런 내용을 포함한 읍 자체의 매뉴얼을 만들어 직원들에게 공람시켜 내용을 알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의용소방대원들에게도 배부하였다.

이밖에도 산불발생시와 집중호우시의 대처요령 등에 대한 행동 매뉴얼을 점검한 후 읍 실정에 맞게 매뉴얼을 작성 하였지만 재직기간 중에 실제상황이 발생하지 않아 실전에 적용해 보지는 못하였다.

하지만 내가 경험해 본 바로는 읍면의 재해발생시 대처방법은 주로 담당계장이나 부읍·면장의 경험에 의해서 움직이고 있었으며 직원들에 대한 개별 임무 부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막상 상황이 발생하면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우왕좌왕하고 있었다.

또 읍은 군과 중복되는 경우가 많아 위급한 상황에서 눈치만 보며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사례도 있었다.

효율적인 역할 분담이 필요하고 앞으로 개선되어야 할분야라고 생각한다.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4년 0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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