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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광섭 정중동 속 김희수·박정현 도전 형국

6.4 지방선거 누가 뛰나 - 경북도의원
곽광섭, 지역 현안사업 도정 접목 심혈
김희수, 출마 기정사실화 유연한 행보
박정현, 보폭 넓히며 출마 의지 불태워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4년 0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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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군민신문


고령군 도의원 선거는 ‘삼귀를 득하고 어복이 통하면 승’이란 바둑용어가 적절한 표현이다.

과거 2명을 뽑던 선거구가 1명을 선출하는 선거구로 조정된 때문이다.

2010년 6.2지방선거부터 적용된 선거구 조정에 따라 산동지역(다산, 성산, 개진, 우곡면)과 산서지역(고령읍, 운수, 덕곡, 쌍림면)각 1명씩 2명을 뽑던 제도가 전체 1명 선출의 선거구로 확대됐다.

산동·산서지역을 각각 대표하는 도의원의 저인망 활동 영역이 1명의 도의원으로 확대되면서 대표성은 부각된 반면, 지역 활동부분은 상대적으로 미흡할 수밖에 없는 제도적 모순이 제기돼 왔다.

6.4 지방선거 경북도의원 선거는 현 곽광섭(62)도의원의 ‘정중동’ 행보에 김희수(62)군 의회의장과 박정현(52)부의장의 도전형국이다.

2명의 도전 인물들은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완영 의원의 ‘복심’을 얻기 위한 다양한 루트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천이 여의치 않으면 U-턴도 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지난 6.2지방선거 때 당시 곽광섭 후보는 55%에 육박하는 득표율로 제9대 경북도의회에 입성했다.

곽 도의원은 넓어진 활동영역에 따른 주민접촉의 한계를 극복하며 도정과 지역구 활동을 병행, 지역의 크고 작은 현안사업 등의 도정 접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도의원에 뜻을 두려면 현역의원보다 더 잘할 수 있다는 자신들의 당위성을 주장하며 먼저 주민들로부터 인정을 받아야 할 것”이라며 우회적인 표현으로 각을 세웠다.

김희수 군의장은 의회발전을 내세우며 의정활동에 전념하면서도 자신의 도의원 출마에 대해서는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공천경쟁에서 어느 쪽도 치우치지 않는 공정한형평성이 우선돼야 할 것을 강조하며, 탈락될 경우 군 의원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일부 여론에 대해 즉답을 피했다.

폭 넓은 인맥과 각계각층과의 소통에 전념하는 등 유연한 자세를 견지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박정현 부의장은 ‘봉사의 마음’을 정치입문의 동기로 내세우며, 도의원 출마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내비치면서, 10년 당직을 맡고 있는 정당인으로서 무엇보다 이완영 의원과의 긴밀한 관계가 장점임을 내세우고 있다.

군 발전 방향제시와 주민들로부터 검증을 동시에 받을 각오를 내비치고 있는 그는 최근 산동과 산서지역을 넘나들며 보폭을 넓히고 있다.

공천경쟁에서 유리할 것이란 일부 여론에 대해 손사래를 치며, 주민들과의 접촉을 확대해 나간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이완영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 압승을 통해 자신의 지지기반을 확실히 다지는 한편 다가오는 총선 필승을 위해 어떤 인물을 등용할 것인지 지역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4년 0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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