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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농업의 성공조건(1)

1차 산업 농업,어떤 산업과도 융·복합
융·복합 전제조건…개방·공유·소통·협력
맞춤형 서비스, 민·관 협력…산업화 기반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4년 0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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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양 호
농촌진흥청장
ⓒ 고령군민신문

지금으로부터 1만 년 전 시작돼 인류의 생존을 책임지며 인류사와 궤를 같이한 1차 산업인 농업도 융·복합의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숫자‘1’은 모든 것의 시작을 의미하며 모든 수의 기본이 되는 것으로, 1에 어떤 수를 곱하면 그 수로 변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런 점에서 가장 기초 산업이자 1차 산업인 농업은 어떤산업과 도융·복합될 수 있는 가능성이 큰 분야 가운데 하나다.

그래서 1차 농업과 2차 제조, 3차 관광이 결합한 6차 산업, 농업에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한 농식품의 첨단 산업화는 융·복합의 좋은 사례로 손꼽힌다.

실제로 창조경제를 기반으로 현재 농업 분야에서 추진되고 있는 6차 산업의 사례인 전북 임실 치즈마을에서는 생산·가공·관광을 결합, 연 7만 명의 방문객이 찾아와 17억 원 정도의 수입을 올렸다.

또한 경기 화성의 아이포크는 돼지 뒷다리살을 이용해 2년 간의 숙성 기간을 거쳐 발효생햄을 제조한 결과, 단순 고기를 판매할 때보다 10배 이상의부가가치를 올리고 있다.

여기서 농업이 다른 분야와의 통합, 융·복합하기 위해서는 중요한 전제 조건이 있다.

바로 농업기술 정보의 개방·공유·소통·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정부 3.0’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현장과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농업 관련 정보를 공개해 실질적으로 농업인들이 다양한 정보를 이용 할 수 있도록 접근을 쉽게 하고 민간과 정부가 지속적인 협력을 이룰 때 농업 부문에서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고 큰 파급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주위에 있는 많은 양의 정보, 즉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 행정 구현, 맞춤형 서비스 창출, 민·관(民官) 협력은 6차 산업, 농식품의 첨단 산업화 기반이 될 수 있으며, 창조농업을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다음호에 계속>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4년 0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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