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명·로고 바꾼다고 혁신 이뤄지는 것 아니다”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4년 03월 17일
박정현(53·새누리당)고령군의회 부의장이 광역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박 부의장은 지난 14일 오전 고령군의회 의원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 의원출마를 선언, 새누리당 공천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에 앞서 군 의원직을 사직한 박 부의장은 이날 오후 고령군선관위에 도 의원출마를 위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새로운 도전에 앞서 드리는 말씀’이란 유인물을 통해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는 말처럼 새로운 고령, 변화의 경북을 만들기 위해서는 혁신과 변화가 필요하다”면서“당명을 바꾸고, 당의 로고나 바꾼다고 해서 혁신이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고 전제, 인적쇄신이 개혁의 완성”이라고 강조 했다.
또 “과거의 약속을 개인적인 야망과 이익을 위해 모른 척 하고, 과거의 낡은 생각의 틀을 깨지 못하는 이들에게 우리 고령과 경북의 미래를 맡길 수 없는 것”이라며 “엄정 한 군정 감시와 정책대안의 입안 등 성실한 군민의 일꾼으로 4년의 시간을 지낸 경험과 열정을 토대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경선완주 등과 관련한 질문에“경선에 자신 있으며, 새누리당 당헌당규에 승복 한다는 서약서에 서명을 했고, 젊은 패기로 지역 유권자들에게 명분을 쌓아 나가겠다”면서도“불공정한 경선이 이뤄질 경우에는 무소속 출마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속내를 드러내며, 공천권자인 새누리당 당협위원회를 강도 높게 압박했다.
2012년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주도하에 이뤄진 당명 개정 등의 개혁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 도의원에 당선되면 집행부 견제, 예산확보, 전략과 비전을 제시하는 일꾼이 되겠다며 도의원 출마의당위성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