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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2번’ 없는 ‘1번'을 배정받게 된 새누리당 예비후보들 사이에서 '공천은 곧 당선'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지방선거 무공천 등을 전제로 통합, 이번 지방선거 일부 투표용지에 기호 2번이 공란으로 남게 됐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광역·기초의원)공천관리 세부지침은 경선을 원칙으로 하되 시·도당 공천관리위 결정에 따라 여론조사로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새누리당은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기본 자격심사를 거쳐 후보자를 선정한 뒤 다음달 20일까지 경선(여론조사 포함)을 치러 25일까지 공천을 완료할 계획이다.
새누리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태환 의원)는 기초단체장은 경선이 원칙이지만, 후보 간 합의에 따라, 100% 여론조사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중앙당 지침이 상향식 공천이긴 하지만,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모두에게 국민 참여선거인단 대회 방식을 적용하는 것이 아니며, 이는 비용의 현실적인 문제와 경선에 따른 이웃 간의 갈등과 대립 등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어 여론조사 방식이 가장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또 정치신인, 여성,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배려는 법률적 검토를 거쳐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80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텃밭의 하나인 고령지역의 선거판도는 예상대로 공천이 곧 본선이라는 인식으로 전개되고 있다.
지난 15일 마감한 새누리당 경북도당 공천신청 결과를 보면, 단체장에는 곽용환 군수가 단독 신청했고, 광역의원에는 곽광섭, 박정현, 노성환 등 3명이 공천신청을 했다.
기초의원 가선거구(산서지역)는 배영백, 백송학, 조영식, 문익기, 최창곤, 이영희 6명이며, 나선거구(산동지역)는 이달호, 손형순, 김순분, 오득환 4명이 신청했다.
곽용환 현 군수는 사실상 공천확정으로 무소속 혹은 야당후보가 등장하지 않으면, 무투표 당선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광역의원 선거는 곽광섭 현 도의원과 박정현(전 고령군의회 부의장), 노성환(전 경북도4-H 연합회장)씨가 공천경쟁을 벌이게 됐으며,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나종택(전 도의원)예비후보와 2파전이 예상된다.
김경애 아이코리아 경북지회장의 신청이 유력한 비례대표는 다음달 20일 전후 접수할 예정이다.
고령지역 지방선거는 군수 1명, 도의원 1명, 기초의원은 6명, 비례대표 1명 등 모두 9명을 선출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