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곡·운수면 주민들, 현행 중선거구제에 불만 표출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4년 03월 24일
6.4지방선거 기초의원 선거를 앞두고 공직선거법의 현행 중선거구제 유지에 대한 불만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고령지역의 경우 8개 읍·면에 6명의 기초의원을 선출한다.
1명은 비례대표 몫이다.
산동지역(다산, 성산, 개진, 우곡면)의 경우 우곡면 출신 기초의원 후보자가 없다.
이를 두고 우곡면 주민들은 지역출신 후보를 내지 못하는 것은 소선거구제로의 공직선거법이 변경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지역 출신 후보가 없기 때문에 아예 투표를 하지 말자는 분위기가 일고 있고, 일부 인사는 공공연히 “우곡면은 고령에서 제외됐다.
현역 의원들도 지역을 외면 한다”면서 투표자체를 외면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자칫 투표율 저하로 이어질 우려도 배제할 수 없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산서지역(고령읍, 운수, 덕곡,쌍림면)의 운수면 역시 후보자를 내지 못하면서 우곡면과 같은 양상을 띠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이번에 후보를 내지 못할 경우 향후 지역발전에 악영향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하는 등 우려 섞인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기초의원 후보를 내지 못한 지역의 투표율 저조로 인해 전체 선거판도에 영향을 끼칠수도 있다는 분위기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후보자를 내지 못한 지역 주민들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기초의원 선출 선거구가 중선거구제로 치러지면서 지역대표성이 결여되는 등 지방자치제 실시의 취지와는 전혀 맞지 않게 흘러가고 있다”면서“이번 지방선거가 끝나고, 다음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소선구제가 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주민 모두가 뜻을 모아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