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독감 환자가 크게 늘면서, 면역력 향상에 효과가 있는 인삼과 홍삼 의 소비가 늘고 있다.
인삼이 면역력 향상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특히 겨울철 감기환자가 많을 때 그 진가가 드러난다.
겨울철에 감기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추운 날씨에 의한 몸의 저항력 감소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감기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로 몸의 저항력을 유지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다.
여기에 인삼과 같은 양질의 영양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먹는다면 우리 몸 면역력 강화에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
인삼에는 사포닌이라는 생리활성 물질이 다량 함유돼 있는데, 사포닌은 소화기와 호흡기 등 주요 장기의 기능을 높여주고 원기를 보강함으로써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어 감기 예방에 도움을 주어 감기에 잘 걸리지 않게 할 뿐만 아니라, 감기에 걸려도 빨리 회복되도록 도와준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재배된 인삼은 그 효능이 탁월해 세계적으로 최고 효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일본 가네코 심장병원의 ‘가네코’ 박사와 내과의 ‘나카니시’ 박사는 오래전부터 독감에 대한 고려홍삼의 임상 효과를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연구해 인삼을 복용한 사람의 감기 발생비율은 복용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70% 감소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또 고려홍삼은 독감뿐만 아니라 신종플루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미국 에모리대학의 ‘리처드’ 교수팀은 쥐에 2009년 유행한 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후에 체중변화와 생존율을 비교 실험했다.
그 결과, 홍삼을 먹이지 않은 쥐는 100% 사망했으나, 홍삼을 먹인 쥐는 먹이지 않은 쥐에 비해 체중감소가 미미하고 생존율도 6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들은 고려홍삼이 독감 바이러스와 신종플루에 대해 저항성을 높여준다는 것을 충분히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이렇게 감기예방과 회복에 효과가 좋은 인삼을 이용해 가정에서 인삼차나 인삼셰이크 또는 인삼과 홍삼을 달여 지속적으로 먹는다면 가족건강도 지키고 감기도 예방할 수 있다.
뭐니 뭐니 해도 겨울에는 따뜻한 인삼차가 제격이다.
인삼차는 물 약 2ℓ에 건조된 얇게 자른 인삼 8~10g 정도를 넣고 끓여서 적당량을 마시면 된다. 여기에 잣과 건대추 약간을 띄우면 보다 부드러운 향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얇게 자른 인삼을 꿀에 재워 놨다가 타서 마셔도 뛰어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인삼을 달여 먹을 경우에는 수삼 2뿌리, 대추 3개, 생강 1/2쪽에 물을 약탕기에 넣은 후 물이 2/3로 줄 때까지 2시간 정도 달이면 되며, 달인 물은 상하기 쉬우므로 반드시 냉장실에 보관하고 먹도록 한다.
인삼의 쓴 맛을 싫어하는 어린이들에게는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인삼셰이크를 만들어 먹으면 좋은데, 인삼의 머리 부분인 뇌두를 제거한 수삼 2뿌리에 우유 약 1ℓ와 적당량의 꿀을 믹서기에 넣고 혼합한 후 갈아서 마시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