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식·문익기 군의원 예비후보 새누리 탈당 무소속 출마 선언 경선 방식, 농번기 응답률 낮은 전화 여론조사 문제점 제기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4년 04월 17일
ⓒ 고령군민신문
“극소수 유권자보다 모든 유권자에게 심판을 받겠습니다”
고령지역 조영식 군의원 예비후보가 새누리당을 탈당,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의 여론조사 경선방식에 대해 신뢰하지 못한 고령지역 일부 군의원 예비후보들의 탈당이 이어지고 있다.
농촌지역의 경우 농번기에다 전화 응답률이 현저히 떨어지는 등 농촌실정에 맞지 않는 경선방식이란 지적이 문제점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낮은 응답률과 극소수의 유권자들로부터 선택을 받아야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정치 신인들이 극복하기에는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불만이 제기됐다.
무소속 출마를 천명한 조영식(56), 문익기(58) 군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오전 새누리당 경북도당 경선관리위원회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이들 예비후보는 “정책과 인물대결은 실종되고, 오직 전화에만 매달려 선거를 치러야 하는 신뢰할 수 없는 선거구조에서 선거를 치룰 수 없다”면서“인지도가 높은 후보에게만 유리한 선거방식에다 유권자들의 선택권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여론조사의 신뢰성 문제까지 불거지고 있는 마당에 굳이 전화여론조사에 의존하지 않고 지역주민들에게 당당히 심판을 받는 것이 옳은 선택이라고 판단했다”며 무소속 출마에 대한 배경을 밝혔다.
지역 유권자들도 “공천이 끝나면 싱거운 선거전이 될 분위기였는데 경쟁력을 갖춘 인물들이 무소속으로 새롭게 신발 끈을 졸라매면서 선거가 긴장감을 더하는 국면으로 전개될 것 같다”며 선거분위기를 전하고, “정책 대결 등을 통한 박진감 넘치는 선거전으로 유권자들의 관심을 유발 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고령지역은 단체장 1명, 광역의원 1명과 기초의원 7명(비례포함)을 뽑게 되는데 새누리당 공천신청은 단체장 1명, 광역 2명, 기초 10명이 공천을 신청했고, 무소속은 광역의원 1명, 기초의원 2명에 그쳤지만, 기초의원 2명이 탈당하면서 무소속으로 선회, 무소속 출마가 예상되는 기초의원은 4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