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식·문익기 탈당 무소속 선회 가선거구 본선 여-무소속 격돌 예고 새누리 비례대표 후보 경선도 전환승 가세 김경애와 양자대결 나선거구는 별다른 변화 없어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4년 04월 21일
고령지역 군의원 선거가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한 일부 예비후보 등의 탈당에 이은 무소속 출마선언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지역 유권자사이에서는 “새누리당 공천을 받으면 당선이라는 등식에 의문을 남기게 될 뿐 아니라 오히려 새누리당 공천을 받고도 낙선할 수 있다”는 분위기마저 형성되고 있다.
새누리당 공천신청을 철회하고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한 일부 예비후보들은 정치신인의 참신성 등이 전혀 고려되지 않는 경선방식의 불합리한 공천경선 방식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주장이다.
군의원 공천신청자의 탈당으로 고령군 가선거구(고령읍, 운수, 덕곡, 쌍림면)는 배영백(53), 이영희(64), 백송학(60), 최창곤(58) 등 4명으로 공천경쟁자가 압축됐고, 일찌감치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한 김양웅 전 군의장을 비롯해 무소속으로 선회한 조영식(56), 문익기(58) 예비후보가 새누리당 후보와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된다.
결과적으로 예상치 못한 무소속 출마 예상후보의 등장으로 군의원선거에서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김양웅(81)무소속 후보가 덕곡면과 운수면, 쌍림면 출신 새누리당 후보가 이 지역에서 선전하게 되면 고령읍의 경우 새누리당 후보인 배영백, 이영희 후보와 조영식, 문익기 무소속 후보와의 치열한 접전으로 예측불허의 혼전양상으로 전개되면서, 이번 선거의 최대 관전포인트로 떠오를 전망이다.
반면, 덕곡과 운수, 쌍림면 지역출신 후보가 출신지역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지 못할 경우 고령지역 후보들이 반대급부의 반사이익을 얻을 공산도 배제할 수 없다.
나선거구에서는 공천경선에만 몰두하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공천경선에 참여한 이달호(56), 김순분(60),오득환(57), 손형순(47) 예비후보가 치열하게 공천경합을 벌이고 있고, 무소속에는 신동기(47) 예비후보가 출전채비를 갖췄다.
무소속 신 예비후보는 “당선이 목적이 아니고, 선거라는 정치행위를 통해 지역의 이슈를 세상 밖으로 끌어내기 위한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혀 이목을 끌고 있다.
공천경선에 참여한 4명의 예비후보들은 자신들의 지지기반을 내세워 유권자들을 광범위하게 접촉하면서 공천에 사활을 걸고 있다.
군의원 비례대표는 김경애(59)경북도당 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이 최근까지 단수 후보로 거론됐지만, 전환승(52)새누리당 고령연락소장이 뒤늦게 경선에 뛰어 들면서 양자대결로 펼쳐지게 됐다.
고령지역 군의원 선거는 예선 성격의 새누리당 공천경선 방식의 문제점으로 경쟁력이 약한 후보가 공천을 받게 되면 본선에서 무소속 후보에게 고배를 들 수 있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어 최근 지역의 군의원 선거 분위기는 공천경쟁에서부터 본선까지 종잡을 수 없는 국면으로 치닫게 될 공산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