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회의 최종 면접을 거쳐, 경선 결과에 승복한다는 서약에 이은 전화여론조사 공천경선에 참여했다.
하지만 경선에서 탈락한 가선거구 최창곤, 나선거구 오득환 예비후보는 “여성가점 제도는 불공정한 경선이기 때문에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 무소속 출마를 강행할 의사를 드러내고 있다.
가선거구인 쌍림면민들은 이번에는 지역출신 군의원이 탄생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가 “지역 출신 무소속 후보의 출현으로 이번에도 자칫 이 지역에서 군의원을 배출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며 우려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경선 룰을 정할 때 여성 가산점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막상 탈락하고 나서 문제를 삼는 것은 무소속 출마를 위한 명분 쌓기에 지나지 않는다”며 의구심을 나타냈다.
새누리당 경선에 탈락한 2명의 예비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고령군지역 기초의원 선거는 새누리당 후보 6명과 맞서는 무소속 예비후보는 모두 7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지역 유권자들은 “애초부터 무소속으로 유권자들에게 심판을 받겠다는 무소속 후보와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후보들과는 차별화해야 할 것”이라며, 이 같은 경선불복 사태로 “무소속 후보군의 약진의 계기가 될지, 아니면 무덤이 될지 걷잡을 수 없는 형국으로 치닫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