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나종택 도의원 후보, 인물·경험 앞세워 격돌 군의원 선거는 새누리·무소속 후보‘ 창과 방패’ 대결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4년 0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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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가 세월호 참사로 인해 역대 여느 선거보다 숙연한 선거분위기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후보간 상대적 우위를 점하기 위한 공방을 거듭하며 소리없는 선거가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세월호 침몰 참사가 가져다준 국가적인 비극의 분위기속에서 유권자들로부터 선택을 받아야하는 후보들의 속 타는 선거운동 못잖게, 유권자들도 옥석 구별에 대한 판단이 쉽지 않은 형국이다.
고령지역의 선거분위기도 예외는 아니다.
군수 선거가 없는 이유(무투표 당선)로 인해 정점에 이르는 선거분위기는 아니더라도 도의원 선거를 비롯한 군의원 선거가 새누리당과 무소속의 대결 구도로 형성돼 있다.
도의원 선거는 박정현(51·새), 나종택(75·무)후보의 양자대결로 펼쳐지고, 군의원 △ 가 선거구는 이영희(64·새), 백 송학(60·새), 배영백(53·새)후보와 김양웅(80·무), 최창곤(58·무), 조영식(56·무)후보가 격돌하고, 군의원 △나선거구는 이달호(56·새), 손형순(47·새), 김순분(60·새)후보와 신동기(49·무), 오득환(57·무), 이헌출(57·무)후보가 맞붙는다.
일당 독주체제가 아닌 주민들의 선택권이 다소 넓어지면서, 인물을 선택할 지, 당을 선택해야할 지를 두고, 표심 향방에 대한 결과를 속단하기가 쉽지 않은 예측불허의 선거전으로 전개되고 있다.
갑옷과 방패로 무장한 새누리당 후보를 겨냥한 창을 든 무소속후보들의 화살론(인물론)이 유권자들의 표심을 어떻게 자극할지 여부가 이번 선거의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창과 방패의 선거전이 투표 당일까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갯속 선거분위기로 소리 없는 전쟁처럼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새누리당 후보가 독식할지, 아니면 무소속 후보가 이변을 일으킬지, 초미의 관심사로 부각되면서 지역유권자들의 표심을 가늠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고령지역 도의원 선거는 박정현 새누리당 후보와 나종택 무소속 후보와의 벼랑 끝 일전이 불가피하다.
이들 두 후보는 같은 다산면지역 출신의 맞대결로 펼쳐지면서 상대의 장단점을 적극 파악해 이를 활용한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며, 관록과 신예의 한판 승부로 펼쳐지게 된다.
두 번의 도의원 경력의 나 후보와 초선 군 의원 경력의 박 후보는 서로가 양보할 수 없는 외줄 위에서의 진검승부가 불가피한 가운데 저마다 자신이 선택을 받아야하는 당위성을 알리며 부지런히 지역유권자들을 접촉하고 있다.
후보를 내지 못한 산서지역(고령읍, 운수, 덕곡, 쌍림면)의 무주공산을 누가 많이 공략하느냐에 따라서 이번 도의원 선거에서의 승리의 관건이 될 것이란 게 명약관화 하게 굳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결국 고령읍을 필두로 한 산서지역 유권자의 표심이 당락을 결정짓는 결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나종택 후보는 고령 발전의 큰 역할을 해온 두 번의 도의원 경력을 내세우며, “고령의 큰 일꾼이 되어 고령의 몫을 배로 챙기는 실리위주의 힘 있는 도의원이 될 것”이라며“고령의 자존심을 가슴에 품고, 마지막 혼신의 정열을 다 바칠 것”이라며 당 보다 고령 발전의 주역이 될 수 있는 인물을 선택해 줄 것을 호소했다.
△박정현 후보는 군의원 4년간 성실한 군민의 참 일꾼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하고, “살맛나는 고령 건설과 신명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온 군의회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고령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정책과 예산확보, 복지, 지역발전 전략을 제시하는 비전의 도의원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