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간부회의 ‘용두사미’
미니동물원, 승마장과 거리 논쟁 결론 못내린 상황 전문가 자문이나 토론 연기 결정 못한채 흐지부지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 입력 : 2014년 06월 16일
고령군은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군 역점사업에 대한 점검과 다양한 의견수렴 등을 위한 간부회의에서 의견은 나왔지만, 결론은 내지 못한 실효성 없는 토론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지난 9일 오전 군청 우륵실. 군수를 비롯한 부군수와 실과소장 등이 참석한 확대간부회의에서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각종 현안사업들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과 문제점 등에 대한 포괄적인 의견을 교환하는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고령군지역의 대표적인 체험관광의 명소로 개발되고 있는 대가야 농촌문화체험특구 조성 단지 내 미니몰 동물원 유치가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 가운데 승마장과의 거리를 두고, 간부들의 의견이 엇갈리면서 토론의 쟁점으로 부각됐다.
일부 간부들은 미니 동물원이 들어설 경우 승마장이 인접하면 소리 등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말들이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동물원과 일정 거리를 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대해 또 다른 간부는 이미 순하게 길이 들여져 있는 말들이기 때문에 굳이 동물원과 거리를 두지 않아도 된다는 상반된 의견을 개진했다.
미니 동물원과 승마체험장의 거리를 가까이 할 것인지, 아니면 거리를 확보해야 할 것인지를 두고 벌어진 토론이었다.
호랑이 등의 맹수가 입식될 예정인 동물원과 관광객을 태운 말이 동선을 따라 이동하는 것을 두고 어느 정도 거리를 유지해야 할 것인지가 쟁점으로 부상했다.
하지만, 동물원과 인접해도 되는지, 아니면 일정 거리를 유지해야 할 것인지, 그것도 아니면 토론을 연기할 것인지 등의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에서 간부회의를 마치며 단순토론회로 전략했다는 지적이다. |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  입력 : 2014년 0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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