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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햇살·온기 머금은 전통장의 명가 ‘생비원’

가야산 맑은 물과 전통방식으로 장 담그는 집

국내산 재료를 원칙
청결·위생 가장 중요

전통항아리에서 발효 숙성
항아리 자체 숨쉬며 장류 자연발효
맛과 신선도 장기간 유지

전통문화·음식 체험도 진행
테마가 있는 한옥 펜션도 마련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4년 0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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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비원 장독
ⓒ 고령군민신문

↑↑ 생비원 앞뜰 전경
ⓒ 고령군민신문

고령군 덕곡면 가야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생비원’을 찾으면 고풍스런 한옥을 쳐다보며 눈을 크게 한 번 뜨고, 아름다운 주변경관에 그저 머물고 싶은 충동을 자제할 수 없는 자연과의 교감을 나눌 수밖에 없다.

“우리의 전통장맛을 소중히 여깁니다”

4대째 이어오는 올곧은 신념과 산이 높고 골이 깊어 청정 그대로인 가야산 자락에 위치해 있어 장을 만들기에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 빛깔 고운 고추장
ⓒ 고령군민신문
↑↑ 항아리 속 된장 숙성과정
ⓒ 고령군민신문

참나무 장작과 무쇠 가마솥, 3년동안 간수를 뺀 신안 천일염, 경기도 무형문화재 45호 주물장이 직접 만든 안성명품 가마솥 등을 사용해 고집스레 장을 담그고 있다.

바람, 햇살, 온기를 머금은 ‘생비원’은 맛과 품격으로 선택하는 전통장의 명가로 그 가치를 높이며, 고품질과 우리 것의 소중함, 영양적 가치를 표현하고 있다.

국내산 재료를 원칙으로 정직하게 장을 만들며, 청결과 위생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의미의 생비원은 옛사람들이 붉은색과 매운맛은 삿된 기운을 쫓는다고 믿어왔기 때문에 생비원장에도 잡균이 침범하지 말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장맛을 좌우하는 발효과정은 4대째 내려오는 ‘생비원’ 만의 특별한 비결이 있다.

장을 담그기 위한 소금을 녹일 때 특별한 비결이 들어가며 여기에서 ‘생비원’만의 차별화된 장맛과 저염된장이란 특성 때문에 아이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게 된다.

장을 숙성시키기에 최고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지하 150m에서 끌어올린 암반수와 해발 400m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일교차가 커서 장을 숙성시키기에 최고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사토와 나무를 태워 그 재를 위약으로 쓴 전통항아리에서 발효 숙성 시킨 것이 특징이다.

항아리 자체가 숨을 쉬며 장류를 자연발효 시켜 맛과 신선도를 장기간 유지시켜 준다.

1천200도의 고온에서 생성된 수없이 많은 미세한 구멍들을 통해 외부의 공기를 빨아드리기도 하고 내부의 습기 등을 내보내기도 하면서 우리의 전통장류인 간장, 고추장, 막장, 빔장, 쌈장, 청국장, 된장이 탄생하게 된다.

↑↑ 대청마루 다도체험
ⓒ 고령군민신문

생비원에 들어서서 한옥으로 된 대청마루에 걸쳐 앉아 주변경관을 바라보고 있으면 신선이 부럽지 않은 흡족한 자연을 접하게 된다.

전통문화 체험을 비롯해 테마가 있는 전통한옥 펜션이 마련돼 있고, 갖가지 전통음식체험도 진행하고 있다.

생비원 체험프로그램은 전통음식만들기, 떡만들기, 두부 만들기, 황토방 체험, 다도 예절교실, 압화 야행화 체험, 천연염색, 솟대만들기, 민물고기 잡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 배경희 대표
ⓒ 고령군민신문

배경희(54) 대표는 “가야산 칠불봉의 신비로운 기운이 가득한 집입니다. 늘 식탁 위에 있어 그 가치를 잊고 지낸 우리의 전통 장맛을 소중히 여기며 정직한 마음으로 장인의 손길을 이어 가겠습니다”라며 신념에 찬 말로 ‘생비원’을 대변했다.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4년 0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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