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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륵교 대안 ‘광역도로’ 미봉책 지적

다사~다산 잇는 곽촌대교 입지, 대구취수원 인접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부터 진통 예고
사업계획 재검토 강정고령보 아래쪽 설치 주장도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4년 0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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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군 다산면과 대구 달성군 다사읍을 잇는 낙동강 강정고령보 상부 우륵교의 차량통행이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광역도로 개설 논의가 대두되면서 반론이 제기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우륵교 불통에 대한 대안 마련 성격의 가칭 곽촌대교 건설을 토대로 한 광역도로 개설계획은 대구 취수원 바로 앞 입지 등 실현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반론과 함께 여론을 의식한 정치일색의 미봉책이란 지적마저 제기되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강정고령보 디아크에서 열린 이성보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주재의 조정회의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 박민우 부산국토관리청장, 윤휘식 한국수자원공사 대구경북지역 본부장, 곽용환 고령군수와 김문오 달성군수, 양 지역 도·시의원, 군의회 의장 및 의원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도시권 광역도로 시행계획사업인 달성 다사와 고령 다산을 잇는 강정고령보 상류지역 3.9㎞구간 확장사업을 조기에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대도시권 광역도로 시행계획(2015년~2020년)에 따른 이번 사업계획은 1천300억원의 예산을 들여 경북도와 고령군이 강정고령보 상류 800m 지점에 고령지역 도로 2.9㎞, 교량 1㎞(속칭 곽촌대교)를 포함해 시행하는 내용이다.

관건은 국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과 KDI 조사에서 경제 및 정책분야 타당성이 도출돼야 사업진행이 가능하다는 것.

전문가 반론은 대구시 취수원 지역에 대형 토목공사가 시행되는 부분, 왜관과 성주에서 대구(국도 30호선)로 진입하는 물류차량과 고령에서 진입하는 차량 등으로 심각한 교통체증 유발 등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고 진단했다.

이완영 국회의원(고령·성주·칠곡)의 정책실장을 역임한 채영준(44)전 팀장은 "강정고령보 아래쪽에 곽촌대교를 설치하면 취수장 문제가 해결되고, 대구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외곽순환도로와 맞물리면서 다사를 거치지 않고 성서공단과 대구 달서구지역으로 연결, 민원해소 및 교통체증 감소, 남대구 IC 연결 등으로 예비타당성 조사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칠곡 기산면에서 성주 선남면을 거쳐 고령 다산면을 경유하는 광역경제권 순환도로 설치가 가장 이상적인 계획"이라며"이미 천명한 공약사업을 왜 반영되도록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는지 안타깝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경북 광역경제권 순환도로가 개설되면 구미 국가산업단지와 대구 성서 및 달성 국가산업단지를 잇는 관문 역할이 될 수 있으며, 국가적 이익이 수반되는 방향으로 재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시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인 고속국도 700호선 총연장 21.6㎞개설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대구 달서구를 기점으로 달성,칠곡, 대구 북구를 경유해 대구 동구를 종점으로 하고 있다.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4년 0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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